충북도 농업기술원, 유산균 2건 개발 특허출원

2009-12-02 10:53
청원--(뉴스와이어)--건강기능성 효과를 갖는 새로운 유산균(다당 생성)이 개발되어 국민의 건강 유지증진은 물론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에 응용할 경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충북대학교 바이오농업실용화사업단(단장: 백기엽)과 공동으로 4년간의 연구 끝에 식품첨가제 및 발효제품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는 유산균 2건(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을 개발하여 지난 11.13일 특허출원 하였다’ 고 밝혔다.

유산균은 유산을 생성하여 장내 pH를 산성으로 유지시켜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설사와 변비를 개선할 뿐 아니라, 비타민 합성, 항암작용,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유산균은 장의 점막과 상피세포에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특정 단백질을 가지고 있어 유해 세균의 성장을 막는 정장 작용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유산균의 다양한 당전이 효소에 의해 만들어 지는 올리고당 및 균체외 다당은 난소화성 탄수화물로서 장내 유익세균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그 자체가 면역활성 및 항암 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은 김치와 채소류 발효즙에서 분리한 균체외 다당을 생성하는 것으로서 면역증강, 항암(유방암, 폐암), 항고혈압, 항균활성 등 이 모두 높아, 우수한 발효식품 첨가제(스타터) 뿐만 아니라, 면역증강제, 식품첨가제, 생균제 등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유산균이 관련업체에 기술이 이전되어 상품화 될 경우 건강기능식품 및 사료첨가제 시장 등에 파급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윤향식 박사에 의하면 ‘현재 개발한 유산균을 이용하여 김치용 스타터 제품화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와 같은 제품이 상품화 되어 시판된다면 고추, 절임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과장 송인규
043-220-8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