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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9-12-02 18:59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11월 30일자로 미리넷(주)(이하 ‘동사’)가 신규 발행할 예정인 제3회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평가는 주력사업의 매출정체 및 저수익성, 과중한 차입부담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 태양광발전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세 지속 전망, 계열사 태양전지사업의 설비증설 등 경쟁기반 확충 및 계열사 지원부담 확대에 따른 재무리스크 확대 가능성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2008년 7월 코스닥상장법인인 ㈜포시에스가 舊미리넷㈜를 합병하면서 현재의 상호로변경한 법인으로, 합병 이후 실질적 사업주체인 舊미리넷㈜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관련 네트워크 장비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 계열사를 통해 태양광사업에 진출하며 미리넷솔라㈜, 미리넷실리콘㈜를 설립하였으며 미리넷솔라㈜는 90MW급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네트워크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영위하여 온 동사는 기존사업의 성장정체를 탈피하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05년 12월 계열사인 미리넷솔라㈜를 설립, 태양전지사업에 진출하였다. 이로써 동사는 자체적인 네트워크장비사업 및 계열사를 통한 태양전지사업을 영위하는 사업구조를 보유함으로써 기존부문의 저성장성을 보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확충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주력사업에서 KT를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유선서비스 시장 정체에 따른 매출 정체와 제한적인 이익제어능력으로 인한 저수익성의 지속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계열사인 미리넷솔라㈜의 태양광사업의 경우,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산업의 둔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동 계열사는 비교적 빠른 태양전지시장 진출 및 시장규모가 큰 해외업체와의 거래기반 형성, 90MW급 생산설비 구축 등으로 경쟁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다만 태양전지시장은 2008년 하반기 이후의 공급과잉기조 심화, 기존업체 증설 및 신규 경쟁세력 진입 등으로 경쟁강도 심화 및 제품 판가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됨에 따라 잉여현금창출력 또한 제약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전망이 중립적인 가운데 향후 운전자본투자부담의 확대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자체적인 현금창출능력의 개선 가능성은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자체 현금창출능력 저하와 투자부담으로 외부차입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 9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344억원으로 과중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동 시점 기준으로 계열사에 대한 1,245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매우 과중한 상황이다. 향후 계열사 지원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차입금 규모 축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계열사의 실적악화 및 재무부담 가중은 동사의 재무리스크 확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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