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가 선정한 ‘송년회 노래 7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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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6 10:27
서울--(뉴스와이어)--연말 모임 필수코스인 노래방. 평소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안 가면 섭섭한 곳이지만, 음치∙박치인 사람들은 걱정이 앞선다.

썰렁한 분위기와 낮은 점수의 민망함을 탈출을 돕기 위해 현대백화점은 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노래강사 19명의 조언을 바탕으로 노래 울렁증 극복을 위한 <연말 노래방 스타도전 7계명>을 선정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이혜옥 과장은 “12월을 맞아 썰렁한 분위기와 낮은 점수의 민망함 탈출을 돕기 위해 10∼20년 이상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활동한 명강사들의 조언을 정리했다”고 전한다.

다음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노래강사들이 선정한 노래방 스타되기 7계명.

1. 본인 스타일에 맞는 노래 선곡하세요.

자신의 목소리와 음역에 맞는 노래를 골라야 본인도 즐겁고 분위기도 띄울 수 있다. 아무리 유행하는 노래라도 자신의 목소리 톤에 맞지 않으면 잘 부르는 것처럼 들릴 수 없다.

2. 트로트, 발라드, 댄스 3곡을 준비하세요.

노래방 가기 전에는 최소 3곡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최신 트로트, 발라드, 댄스곡을 한 곡씩만 마스터하면 상황 별로 분위기를 맞출 수 있다. 특히 직장 회식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윤정의 <이따이따요>, 박상철의 <무조건>, 박현빈의 <빠라빠바> 등 신세대 트로트가 적당하다.

3. 부부동반시 노래가사를 살피세요.

부부동반 모임시에는 노래 가사를 잘 살핀 후 선곡을 해야 무리가 없다. 사연이 있는 구슬픈 노래는 다른 부부에게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긋하게 부를 수 있는 곡이나, 배우자를 향해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적당하다.

4. 남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노래방에서 긴장은 최대의 적. ‘실수하면 어떡하지!’라고 노심초사하기 보다는 ‘내 노래가 끝나면 모두들 박수를 쳐 줄 거야’라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면 좋다. 가능하다면 1∼2곡 정도는 노래가사를 외워두면 여유도 있고 느낌도 살릴 수 있다.

5. 마이크는 살짝 내려서 잡으세요.

마이크를 잡을 때는 입과 마이크 사이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띄운 다음 살짝 내려서 잡는게 좋다. 특히 고음을 처리할 때는 마이크를 입에서 멀리 떼줘야 한다. 마이크를 잡지 않은 손이 어색할 땐 주머니에 넣지 말고 자연스럽게 가슴 아랫부분을 감싸거나 내리는 게 훨씬 자신감 있어 보인다.

6. 평소 노래를 많이 들으세요.

노래를 익힐 때는 외국어회화를 공부할 때처럼 많이 듣는 게 중요하다. 문장을 외울 정도로 회화 공부를 하듯이 노래 또한 많이 반복해서 들을수록 가수의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좋아하는 곡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최소 100번은 들어야 익숙해질 수 있다.

7. 동료를 배려하는 에티켓도 중요해요.

노래를 잘 부르는 것만큼 노래방을 함께 간 친구나 동료들의 노래를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열심히 노래하고 있는데 큰 소리로 잡담을 하거나 전화통화를 하고 아는 노래라고 더 큰 목소리로 부르는 등의 예의 없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문인숙 노래강사는 “노래를 즐기는 마음, 옆의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만 있으면 노래방 가자는 말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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