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항공우주분야 지적자산을 학습 리소스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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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09-12-08 15:0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김홍경)(이하 KAI)는 12월 8일 사천 본사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의 축하와 격려 속에 KAI 김홍경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 (사)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김정구 대표, 학교 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항공우주부문 기초과학 교사 기업연수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 (KAI Aviation Camp)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그 동안 KAI가 축척해온 최첨단 항공우주 관련 지식, 경험, 공간을 공교육 학습의 장으로 개방하여 기초과학 교사들에게 항공우주분야에 적용되는 수학.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재구성한 교수법을 실습 위주의 연수로 제공하고, 생생한 체험 내용을 교육 현장에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의 흥미와 공교육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 적용 사례

- 미분과 적분 : 항공기 수평 비행상태를 유지하고 항공기가 제한된 중력가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항공기 움직임 제어
- 지구 자전에 의한 코리올리 효과 : 항공기의 무장 투하시 무장에 적용되는 가속도 계산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기업이 중심이 되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기술과 직접 연관된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과학 교사들을 연수한다는 점에서 타 연수와 차별화되고 있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AI는 캠프 운영을 주관하면서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항공우주분야 체험/견학시설, 동영상CD 등 각종 교육 컨텐츠를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연수 프로그램의 개발 주관기관으로서 교과과정 개발과 연수대상 교사 선발을 담당하게 되며, 교육과학강국 실천연합은 ‘KAI 에비 에이션 캠프’를 공교육 정상화의 롤 모델로 삼아 기업의 지적 자산을 교육 발전에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KAI와 창의재단은 이번 캠프를 명품 연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기초과학과 항공우주산업이 융합된 강의 컨텐츠와 현장 체험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KAI는 2010년 2월 전국 수석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시범 연수를 실시하고, 시범 연수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2010년 8월부터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초기 3년간 약 2천명, 이후 매년 5백명 규모의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 학습의 장으로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KAI의 금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가적으로 당면한 교육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업의 지적자산을 기부하는 효시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기초과학과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첨단 항공우주 분야의 인력 유입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KAI는 기초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KAI 에비에이션 캠프’와 더불어 항공우주박물관과 연계한 청소년들의 항공우주 체험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공교육 활성화 노력과 함께 기초과학 인재 육성에도 적극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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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홍보담당
이경호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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