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동명대학교 정성호 교수 오는 10일 방송공익캠페인 관련 세미나 발표

부산--(뉴스와이어)--전국 대학 중 최초로 방송을 통한 공익성 ‘부산경제르네상스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실시중인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의 정성호 동명대학교 교수(언론영상광고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광고특별위원인)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정성호 교수는 오는 10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의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주최 ‘방송공익캠페인의 역할과 발전방향’ 제하 세미나에서 ‘공익광고캠페인을 통한 국가이미지 형성전략’ 발제를 통해 공익광고 노출 집단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공익광고가 바람직한 국가 이미지 형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분석하기도 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분과 광고특별위원회(공중파 3사, 케이블방송광고 및 드라마 삽입광고물(PPL) 등에 대한 심의를 담당) 위원에 지난 9월 22일 위촉된 정성호 교수는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2년 임기 차기(7대) 학회장에 지난 5일 선출됐다.

정 교수는 5일 오후 서병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동 학회 세미나에서 제7대 학회장에 선출된 뒤 ▲정치커뮤니케이션 세미나의 각 지방 순회 개최 ▲관련 국회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등 소통의 장 마련 ▲정치커뮤니케이션 이론서 발간을 위한 특위 구성 등을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동명대학교에서의 2009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학술세미나는 ▲제1주제(지방선거와 신문의 역할) 발표 이효성(청주대), 토론 김채환(부산사회조사연구원) 정성학(동명대) ▲제2주제(지방선거와 방송의 역할) 발표 이제영(관동대), 토론 : 김형곤(동명대) 윤영태(동의대) ▲제3주제(지방선거와 CATV의 역할) 발표 정백(부산디지털대학), 토론 홍종배(한국전파진흥원 기술융합연구부 책임연구원), 김호진(티브로드 보도제작팀장) ▲제4주제(지방선거와 인터넷의 역할) 발표 이화행(동명대), 토론 안명규(인터넷선거보도 심의위원회) 윤승욱(전북대 강사) ▲제5주제(지방선거와 TV토론의 역할) 발표 이진로(영산대), 토론 전희락(동아방송대) 윤영태(동의대) ▲제6주제(일본 중의원 선거 정치광고 분석) 발표 강경수(동명대), 토론 남인용(부경대) 하봉준(영산대) 등으로 열렸다.

이 학회는 한국 정치커뮤니케이션에서 언론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출범한 국내외 정회원 200명으로 구성된 전국단위의 학회로, 매년 2차례 세미나를 통해 정치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되어 학회지를 통해 공표되고 있다.

아래는 정교수가 오는 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 주최 ‘방송공익캠페인의 역할과 발전방향’ 제하 세미나에서 발표할 ‘공공캠페인을 통한 국가이미지 형성전략-공익광고를 중심으로’의 초록이다.

‘공공캠페인을 통한 국가이미지 형성전략-공익광고를 중심으로’ 초록
-동명대학교 정성호 교수

국가이미지와 관련한 연구는 대부분 표면적이고 현상 기술적인 수준의 조사 연구에 머물고 있다. 특히 국내의 선행 연구를 보면 대외적인 국가이미지 조사는 한국에 대해 외국인이 갖고 있는 인식을 조사하여 긍정적 이미지의 홍보를 강화하고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어 왔다. 또한 선행 조사 연구를 보면 한상진(2003)의 연구를 제외하고 주로 해외 거주 자국 외국인과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나라의 대외적 이미지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선행 연구의 결과(나애리, 1996)와 국내 국가이미지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을 살펴보면 진정한 의미의 국가 이미지 개선은 이에 대한 자국민 스스로의 인식 공유와 자부심, 그리고 적극적인 호응 등을 바탕으로 할 때만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공캠페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수단 중에 가장 강력한 수단이 공익광고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즉 공익광고가 국가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적 이미지가 아닌 거시적이고 총체적인 영향에 대한 비교를 해 보고자 했다.

먼저 국가이미지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공익적인 캠페인이 실시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국가이미지가 분산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국가이미지의 정체성이 없이 다양한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일관성도 없으며 일체감도 없이 시간이 흐를수록 분산되고 있다.

하지만 공익광고에 노출된 집단은 공익광고를 접촉하고 난 후에는 공익적 광고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바람직한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공익적 차원의 통일된 이미지 상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공익광고의 유형에 따라서도 국가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공익광고의 유형에 따라 영향 변인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네 편의 광고 모두 소구하고자 하는 내용의 중심적인 테마가 국가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공익광고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국가 위상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그 위상에 맞는 다양한 공익광고를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익광고의 인식이 국가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매우 긍정적이고 통일성 있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세계화 시대,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다문화 포용의 광고 메시지의 영향내용은 “세계화 시대, 우리나라는 국가 경쟁력이 있다”가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이었다. 민주 시민공동체사회에 미친 영향의 메시지 내용은 “내게 일어난/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가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이었다. 사회복지환경에 미친 영향의 메시지 내용은 “우리나라는 사회복지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가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이었다. 사회 안정성에 영향력 있는 메시지 내용으로는 “우리나라는 사회 안정성이 잘 구축돼 있다, 친근감이 든다”가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이었다. 이를 통해서 보면 공익광고의 인식에서는 국가이미지에 대해 상호관련성이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국가이미지에 공익광고의 영향이 직접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익광고의 메시지 내용과 국가이미지의 유형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가이미지에 대한 인식은 사회적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캠페인의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으며 공공캠페인의 수단인 공익광고에 따라 차별적 국가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국가이미지를 긍정적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관리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지속적인 공익광고를 지속한다면 국가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고, 품격 있는 국가이미지를 유지 할 수 있다. 또한 국민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이 보인다. 공익광고의 내용을 잘 인식한 집단일수록 국가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 통일성 있고,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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