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기기 지원 우수 사례 선정

성남--(뉴스와이어)--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보조공학사업 5주년을 맞이하여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의 효과를 대외에 알리고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례를 공모하고 (11월 25일) 우수 사례를 선정 후 상금 및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04년 12월 보조공학센터 개소 이후 현재 약 5년 동안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에 복권기금 약 250억원이 활용되어 장애인들의 자립 및 고용촉진을 돕고 있다. 금번 사례 공모는 공단으로부터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은 사업주, 사업장, 훈련기관, 장애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20일(화) ~ 13일(금) 까지 진행되어 총 42건의 사례가 접수되었다.

우수 사례 선정은 사업체와 장애인의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사업체 최우수 사례에 (주)티에스이, 우수사례에 싸이시스, 장려에 한마음일터, 가작부문에 먹거리종합식품과 닛산메디칼 성남지점이 선정되었다. 장애인 최우수 사례에는 쓰임에 백송배씨, 성동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에 김인호 소장, 우수사례에 (주)지알테크에 김헌규씨, 가작부문에 하이트로닉스 허승찬씨, 삼성교통 김진용씨가 선정되었다.

사업체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 된 (주)티에스이의 경우 상시근로자 수 44명에 장애인근로자는 16명으로 장애인고용률이 36%에 달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보조공학기기를 지원 받은 후 테이프공정의 경우 개당 작업시간이 감소되어 생산성이 133%나 증가 되었고,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자세로 근무를 취할 수 있어 피로감 호소 또한 현저히 줄어들었다. 생산성 향상과 함께 제품 불량률이 감소하고 안정적 노무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장애인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 된 쓰임의 박송배씨(25세)의 경우 중증 시각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 취업해 6개월 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가 맡고 있는 업무는 인터넷으로 고객 주문 정보를 관리하고, 택배 송장 번호를 확인하는 등 비장애인들도 눈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확대독서기 머린 LCD와 휴대용 확대경, 대형 모니터 등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업무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하 보조공학센터는 2004년 12월 17일, 장애인의 직업 생활에 요구되는 보조공학기기 개발 및 지원 등 보조공학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능력 제고 및 고용기회 확대 도모를 위해 설립되었다. 보조공학센터는 장애인의 장애상태 및 직무 등을 분석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임대, 지원하여 장애인근로자가 직업 생활을 돕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손영호 이사는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 노동자의 편의를 도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의 근무 환경을 개선시켜 생산성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금번 선정 된 보조공학기기 지원 우수 사례들이 장애인 고용을 주저하는 다른 기업들의 인식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금번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지원 사례를 활용하여 사례집을 발간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 고용안정 및 고용률 제고에 기여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부(Tel. 031-728-7357), 공단 홈페이지 http://www.kepad.or.kr/ 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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