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서비스품질관리단’(이하 `품질관리단`)은 시설을 평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설이 자발적으로 운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09년부터 구성·운영되었다.
품질관리단은 보건복지가족부 관계공무원, 학계 전문가, 관련 협회(연합회) 관계자, 사회복지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지원대상시설 인근지역의 사회복지현장 전문가 등을 품질관리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되었다.
품질관리단은 ’09년 5월부터 11월까지 정신요양시설 6개소, 사회복귀시설 18개소, 부랑인복지시설 2개소, 장애인복지관 8개소 등 총 34개소의 지원대상시설을 4차례에 걸쳐 직접 방문하였다.
사회복지시설은 지역환경, 운영주체, 생활자·이용자의 현황 등에 따라 서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므로 방문을 통해 첫 방문 시 시설의 환경 및 특이사항,평가취약원인 등을 진단함으로써 재정, 조직,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슈퍼비전을 제공하여 각각의 시설에 적합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었다. 또한, 매회 방문 시 사전 자문 내용에 대한 진행상황 점검을 병행하여 시설변화에 따른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품질관리단 활동 결과, 대부분의 시설에서 상당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운영 개선 효과가 발생하여 평가 결과가 양호(D)등급에서 보통(C)등급으로 상향되었으며, 특히, ○○정신요양시설의 경우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자문활동을 통해 기존 “여자병동”의 명칭을 “그린빌”로, “환우”라는 표현을 “이용자”로 바꾸는 등 직원의 의식과 태도가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복지관은 ’08년 평가 때와 비교하여 직원들의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 비율은 약 11%, 연간 직원 교육 참여시간은 83시간, 교육비 지출액은 약 3배 증가하여 크게 향상된 인적자원의 전문성 및 역량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서비스를 제공·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품질관리단은 컨설팅이 필요한 시설과 우수시설 간 방문을 연계하여, 운영 노하우 및 각 사례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실무자들에게 직접 듣고,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원대상시설에 실제적인 정보제공의 시간도 마련하였다.
품질관리단은 사회복지시설도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여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수요자들에 고품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착안으로 시작되었으며, 복지분야에 있어서 신개념인 컨설팅 개념을 도입한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정된 복지시설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의 틀 안에서 새로운 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의 품질개선을 통해 복지시설 이용자의 실질적인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품질관리단 활동과 지원대상시설의 변화 등 `09년 품질관리단 운영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12월 11일 숭실대 벤처관에서 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에는 해당 시설 및 품질관리단 위원 등 약 100여명이참석하여 ’09년 활동보고 및 우수사례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복지부는 원활한 컨설팅 수행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우수사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사회복지시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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