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과제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2월 11일 오전 9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관련부처 장관 및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 제3차 보고회의에서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 제고 방안을 보고하였다.

이날 국제사회에 방송통신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방안으로 보고된 주요내용은 1) G20 참가국의 주요방송 방영, 2) 한국의 이미지 개선 프로그램 집중 방영, 3) IT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최첨단 기술 체험관 운영, 4)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비한 국제협력 선도이다.

먼저, WiBro 기반의 모바일 IPTV 서비스를 통해 G20 참가국의 국영·공영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에게 모바일 IPTV 전용 단말기를 배포하여 자국의 방송을 시청하거나, 정상회의 관련 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시연하여 호평받은 바 있다.

G20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하여 해외에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집중 방영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해외 영어방송인 아리랑TV, KBS World 등을 통하여 국내에서 제작된 고품질의 방송콘텐츠를 방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CNN 등 외국 방송과 전세계 90여개국에 자리잡고 있는 해외 한국어방송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G20 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주변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장비업체, 솔루션 업체 등을 중심으로 전시와 시연을 병행하고, VIP 및 각국정상의 특별 관람 후에는 일반인에게도 관람을 개방한다.

마지막으로 국경을 초월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하여 G20 정상회의에서 사이버 보안 관련 국제협력 논의를 주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방송통신위원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실 있게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우리의 앞선 방송통신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 브랜드 제고와 코리아 프리미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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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공보실 02-75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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