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WHO Fellowship: 홍역퇴치 B형간염 관리’과정 운영

서울--(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함께 2009년 12월 13일부터 12월19일까지 베트남 전염병 관리자를 대상으로 ‘WHO Fellowship: 홍역퇴치 B형간염 관리’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06년 11월 우리나라는 홍역퇴치를 선언하여 전염병 관리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001년 ‘국가 홍역퇴치 5개년 계획’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들의 홍역예방접종을 의무화하고 570여만 명을 대상으로 ‘홍역일제예방접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당시 대유행하던 홍역을 조기 종식시키는데 성공했다.

B형간염은 1985년 예방 백신 도입 이후 1995년부터 시행한 신생아 및 어린이들 대상 국가단위 예방접종프로그램을 통하여 B형 간염 항원 양성률을 크게 감소시켰다.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한국의 보건의료 및 전염병 관리 체계와 홍역퇴치· B형간염 관리 성공 사례를 습득하게 되며,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서울중구보건소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염병 관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전통 문화 체험과 서울 시티 투어는 연수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연수 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올해 6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중국 홍역퇴치 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그 때의
경험을 살려 이번 홍역퇴치 B형간염 관리 과정에서도 우리나라의 전염병 관리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으나 보건의료 영역은 여전히 취약하여 지속적인 국가·국제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집중지원국 중 하나로 이번 교육 과정을통해 무상 원조를 확대한다는 선언을 실천함과 동시에 추후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30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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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기획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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