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기기 발전방향’토론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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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09:30

성남--(뉴스와이어)--국내 보조공학기기 개발 현황과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와 노동부가 후원한 보조공학기기 개발방향토론회가 17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세미나실에서 보조공학기기 관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09년 보조공학기기 지원사례 공모에서 입상한 (주)쓰임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원사례가 발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공단 보조공학기기기 개발사례 중 (주)엑스비젼테크놀로지의 모바일작업환경지원을 위한 스마트폰용 응용 어플리케이션과 (주)트루시스템의 발성정보기반 의사소통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례가 발표되었다.

국립재활원 김종배박사는 발제를 통하여 국내보조공학 연구의 현황과 외국사례를 비교하고 장애인의 직무환경 및 작업활동에서의 재활보조기술에 대한 수요를 분석하고 근로장애인뿐만 아니라 예비취업자들의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단의 사업대상자 확대를 제언하였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부 김동욱 부장은 공단 보조공학기기 개발현황과 개발방향을 조망하고, 향후 방향으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개발확대, 수요자중심의 시장친화적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 추진, 맞춤보조공학기기 개발활성화를 위한 별도기구의 신설필요를 설명하였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접근성 확대를 위해 보조공학기기 개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기기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토론자로 나선 나사렛대학교 육주혜교수는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위한 편의증진 제도 정비방향을 제시하였다. 연세대학교 정민예 교수는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바람직한 보조공학기기 개발방향,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산재의료원 재활공학연구소, 보조공학기기 산업협회에서도 보조공학기기 개발현황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 사례와 내용들은 서적으로 발간돼 의정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031-728-735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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