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책 읽는 서울-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 우수독서가족에 장미숙 씨 가족 선정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우수회원이자 도서관친구들 모임의 정회원이기도 한 장미숙씨는 책을 좋아하는 두 자녀를 데리고 도서관을 다니다 지금은 도서관을 후원하는 각종 행사와 모임에 참석하는 열혈 도서관 매니아가 되었다.
장미숙 씨는 “3년 전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개관하던 무렵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는데 시설도 좋고, 사서 선생님들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도서관을 후원하는 도서관친구들의 정회원이긴 하지만 오히려 우리 가족이 도서관으로부터 받은 게 많아요. 책을 읽는 기쁨을 얻었고, 삶의 지침을 얻어간다고 할까요”라고 말했다.
수상의 영광을 오히려 도서관에 대한 고마움으로 표현하는 장미숙 씨는 “아이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2008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우수도서관 표창을 받았던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조윤희 관장은 올해엔 도서관 회원이 우수독서가족으로 선정되어 더욱 기쁘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책 읽는 서울-한 도서관 한 책 사업에 참가했던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21세기, 가족의 얼굴’이란 주제에 맞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문학 속 가족’이란 주제로 열린 수요인문학은 조영일 문학평론가의 열정적인 강연으로 주민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외에도 도서관 회원인 가족들과 시인들이 함께하는 동시낭송회를 비롯해 소설가 장정일씨가 진행하는 문고읽기프로그램을 통해 책 가족이야기(권명아 지음)를 읽고 토론을 벌이는 등 일반인들의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불황으로 인한 가족 해체와 소통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했던 이번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2010년에도 지역민들의 즐거운 책읽기를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문의: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대표전화 02-960-1959 / FAX 02-964-1959 / www.L4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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