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전통양식 정자 ‘서림정’ 현판식 12월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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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9-12-20 15:44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장미원에 전통 양식으로 건립된 ‘서림정’ 현판식이 12월 21일(월) 오전 11시 30분 열린다.

서림정은 문화재전문 건설업체인 용성종합건설(주)과 용성제재소를 운영하고 있는 양병도 사장이 지난 5월 27일 조선대학교에 1억4천6백50만원 상당의 정자를 현물로 기부하겠다는 약정에 따라 장미원에 건립되었다.

서림정은 연면적 25.92㎡,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문화재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주)삼진건축사사무소(소장 이봉수)에서 설계를 맡았다. 정자 기둥은 광택이 있고 결이 고우며 세월이 갈수록 아름다운 색깔과 무늬가 발현되는 참죽나무로 했으며 팔작지붕 양식으로 조촐하게 건립됐다. 조선대학교에서는 정자를 기증해준 양 회장에게 ‘서림(瑞林)’이라는 아호를 지어주었으며 정자를 서림정(瑞林亭)으로 명명했다.

서림정은 지난 9월 19일 준공돼 장미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단청을 마쳤다. 서림정 현판은 한국화가 김대원 교수가 글씨를 썼으며 내부에 걸린 서림정기는 백수인 교수가 글을 짓고 동문 서예가 전명옥씨가 글을 새겼다.

이날 현판식은 김운중 시설처장의 서림정 건축 경과보고, 전호종 총장 인사말, 양병도 사장 인사말,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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