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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9-12-21 18:43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12월 21일자로 에스케이네트웍스㈜(이하‘동사’)가 기발행한 제 161회 외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A-로 상향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기존사업의 저성장성 보완과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소요의 확대 가능성, 수익기여도가 높은 네트워크부문의 매각으로 인한 이익규모의 축소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룹 핵심계열사와의 유기적인 영업관계를 통한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계열사 지분 및 네트워크부문의 매각으로 인한 대규모 현금유입과 이를 통한 재무구조의 의미있는 개선, 계열사지분 매각을 통한 추가적인 차입금 감소 가능성 등의 긍정적 요인을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1953년 ‘선경직물㈜’를 모태로 설립된 SK계열의 종합상사로 2003년 분식회계사태 이후 채권단 공동관리를 경험하였으며 사업재편 및 자구계획 등을 통해 2007년 4월 공동관리를 조기 졸업하였다. 채권단 관리기간 중 기존 무역사업 비중을 대폭 축소하면서 에너지판매사업 및 휴대폰 유통사업 등 계열기반의 내수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였다.

그룹의 핵심사업과 관련하여 전문 유통채널로서 기능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적 연관관계가 높은 SK에너지㈜와 SK텔레콤㈜의 우수한 시장지위, 유통전문기업으로서 기 구축된 동사의 유통망과 영업 노하우 등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주력사업의 안정성이 우수한 수익창출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09년 9월 30일자로 네트워크사업부문에 대한 매각계약이 완료되었다. 사업권 일체와 관련 차입금 5,921억원이 이관되고, 매각대금 8,929억원이 유입되었다. 물론, 금번 매각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담당하던 주력사업부문이 분리되고, 이로 인해 수익규모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현금유입으로 재무구조의 의미있는 개선이 이루어졌고, 영업적 측면에서도 금융비용 절감과 경상 투자부담의 완화효과로 실질적인 잉여현금흐름(FCF)의 감소가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금번 매각건은 동사의 신인도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K C&C 상장에 따른 구주매각으로 2009년 11월 2,250억원의 추가적인 현금유입이 이루어졌고, 잔여지분(SK증권과 SK해운)에 대해서도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재무부담의 완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향후 신규투자로 인한 자금소요의 확대 가능성은 내재되어 있다. 이미 2007년말 수입차 직수입 사업을 시작으로 중고차 매매 개시, 의류사업 확대, 자회사인 ㈜워커힐의 흡수합병(2009년말 예정)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중에는 중국 북방동업 지분투자 등 해외자원개발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사업기반의 다각화와 장기적인 성장기회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신규투자는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신규투자의 배경이 기존사업에서의 성장성 둔화에 일정수준 기인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수익기여도보다는 자금소요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이로 인한 투자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 특히, 기존 네트워크사업부문의 높은 수익기여도를 감안하면 사업부 매각 이후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유인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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