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성가CD ‘해설이 있는 성탄음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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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09-12-24 16:03
서울--(뉴스와이어)--신자들이 전례의 참된 의미를 알고 보다 적극적으로 전례에 참석할 수 있도록 대림 · 성탄을 주제로 작곡한 곡들에 해설을 붙인 ‘해설이 있는 성탄음악’이 CD로 출시되었다.

이 CD는 성탄음악의 다양한 종류(전례성가, 캐럴, 오라토리오와 칸타타)를 소개하고 그 특징을 해설을 통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전례 순서를 따라 성악곡과 연주곡이 조화롭게 담겨있다. 각 음악에 해설이 있어 곡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했다. 감상하는 데만 아니라 전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백남용 신부의 해설은 전례와 음악에 대한 내용을 종합하고 있다. 음악을 감상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해설은 해설집으로 상세히 담았다. 성탄 준비기도 · 묵상 · 피정에 활용하기 좋다.

곡 해설자- 백 남용(白南容, BAEK,NAM-YONG) 신부
1946년 4월 2일생(양력), 57세
1973년 천주교 사제 수품
1987 - 1991 독일 베를린 Bischopfliche Kirchen Musikschule 졸업(교회음악)
현재 :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원장
가톨릭 합창단 상임지휘자
Dom-Schola(전문중창단) 지휘자
Dom Ensemble(현악실내악단) 음악감독

활 동
[저서]
- 연중시기 모텟트집Ⅰ,새남출판사,1994
- 연중시기 모텟트집Ⅱ,새남출판사,1995
- 대림 · 성탄시기 모텟트집,새남출판사,1997
- 사순시기 모텟트집,새남출판사,1997

[논문]
- 한국 전통 음악과 그레고리오 성가,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1992
- 음악사 안에서의 교회 음악의 역할,한국교회 음악.종교.문화,1993

[기타]
1992 - 현재 PBC FM <교회음악으로의 초대> 진행
1996 - 1996 PBC TV <성음악과의 만남> 단독 진행

[지휘경력]
브람스/ 독일레퀴엠, 샤르팡티에/ 테데움, 부르크너/ 테데움, 알레그리/ 미세레레, 팔레스트리나/ 교황 마르첼로 미사곡, 드뤼플레/ 레퀴엠, 슈베르트/ 미리암의 승리의 노래, 케루비니/ 레퀴엠, 생상/ 성탄 오라토리오, 바흐/ 여섯 개의 모텟트와 마니피캇, 모차르트/ C단조 미사곡, 베토벤/ 장엄미사곡, 하이든/ 오르간 미사곡 등을 명동성당과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지휘

곡에 대한 해설

성탄, 기쁨의 축제
음악이 없는 성탄절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 연중 최고 기쁨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축제에 춤추고 노래한다는 것과 축제의 전례 중에 성대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순수한 전례(典禮)와 교리(敎理)의 관점에서 보면 최고의 축제는 말할 것도 없이 부활절이다. 그러나 민중의 분위기는 엄숙한 부활축제보다 기쁨의 성탄축제를 더 즐기는 편이어서 오늘날까지도 그 전통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성탄음악은 크게 세 범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교회의 공식 노래들이다. 이는 성탄미사와 성탄 성무일도 등에서 부르는 전례 성가를 뜻한다. 이 노래들의 가사는 전례기도문이다. 둘째는 교회 밖에서 민중이 흥을 나타내던 노래들이다. 이를 캐럴이라고 하며 이 노래의 가사들은 교리나 전례에 부합할 필요가 없이 자유로웠다. 셋째는 위의 둘 사이에 위치한 장르의 음악으로서, 성탄에 관련된 오라토리오나 칸타타가 그것이다. 칸타타는 개신교에서는 넓은 의미의 전례음악에 포함시킬 수도 있으나, 엄격한 가톨릭 교회 기준에 따라서는 전례음악에서 제외된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 밖의 음악도 아니고 민중의 음악도 아니다. 예외가 아주 없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말해서는 전례 밖에서 성경의 의미를 묵상하도록 음악 전문가들이 연주하는 제3의 음악이다.

캐럴이란 본래 중세기에 사람들이 야외에서 둥글게 원을 그려 춤추며 부르는 즐거운 노래로서 라틴어로 카롤라(Carola)라 했었고, 음악형식으로 보면 단순한 후렴구를 가진 노래였으며, 꼭 성탄절에 한정된 노래는 아니었다. 이런 음악형식의 용어가 16세기 중반에 오면서는 ‘성탄절에 부르는 즐거운 노래’라는 뜻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일단은 전례와는 무관하다고 보겠지만 그중에서 일부는 대중의 애호에 따라서 전례 중에 부르기도 한다. 초기엔 주로 영국에서 발달했지만 차차 독일이나 프랑스 지방에서도 캐럴이 유행했다.

Producer: 바오로딸
해 설: 백남용 신부
분 류: 성 가
시 간: 64 분
가 격: CD 12,000 원
대 상: 모든 이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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