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군포시민대축제 4월 23일 팡파르

군포--(뉴스와이어)--‘2005 군포시민대축제’가 시민체육광장과 산본 중심상가, 철쭉동산, 양지공원 일원에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철쭉이 온통 거리를 뒤덮은 군포 곳곳에서 올해는 전년보다 더 다채로워진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어린이 과학축제 ‘신나라! 별나라!’, ‘사랑의 편지쓰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마당과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문화행사들로 그득하다. 시청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방문해 가족끼리 혹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짬을 내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멀리 길을 떠나지 않고도 한창 무르익은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2005 군포시민대축제’의 현장을 누벼보자.

‘군포시민대축제’는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지는 남사당놀이패의 길놀이마당으로 축제의 팡파르를 울린다.

또 시청에서 출발한 가장행렬이 오후 5시 30분부터 이마트→한숲스포츠센터→성원주유소→시민체육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고적대 퍼레이드도 함께 펼쳐져 ‘청소년의 도시, 군포’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저녁시간에는 시민체육광장 특별무대에서 빅3 테너(신동호ㆍ강무림ㆍ김상곤)가 함께하는 군포시프라임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의 공연과 현철, 체리필터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밤 10시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쏘아올린 600여발의 웅장하고 화려한 꽃불이 약 8분간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종이접기 공간예술과 전통 떡 만들기, 매직 풍선 만들기, 청소년 뜨락축제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시 관계자는 “가장행렬이 펼쳐지는 구간 등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저녁, 폭죽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각계인사 및 사회단체 대표, 시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식 행사를 비롯한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규모 무용공연과 초청가수 및 전문예술인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이 시민체육광장 특별무대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5개 자매단체의 농ㆍ특산물 판매 코너도 같은 장소에서 운영된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에는 중심상가 일대에서 미술ㆍ사진ㆍ연 등의 거리전시 행사가 열린다. 이보다 앞서 열린 전문 미술단체의 전시회인 ‘군포아트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이마트 옆 야외무대와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거리공연(오후 2시)과 야외영화(밤 8시)가 상영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는 시민체육광장 실내체육관 제1ㆍ2관에서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전시관을 열고 신기술ㆍ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투자유치 상담에도 나설 계획이다.

26일에는 관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전개된다. 노인을 귀중한 사회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진정으로 노인이 존경받는 도시를 건설해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치러지는 어르신 한마당 ‘인생은 60부터’는 어르신 장기자랑, 장기ㆍ바둑 고수전, 게이트볼대회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8일부터 5일간은 양지공원과 철쭉동산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철쭉동산 축제가 열린다.

먼저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어린이 과학체험 마당인 ‘신나라! 별나라!’가 톡톡캡슐, 탱탱볼만들기, 로켓풍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한껏 북돋을 전망이다.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철쭉동산에서는 연일 청소년밴드, 사물놀이, 마술, 힙합, 시낭송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봄밤의 음악회’가 매일 밤 7시 30분 시민 곁을 찾아가 봄밤의 정취를 더한다. 그밖에도 사랑의 사연을 담은 편지쓰기 행사가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된다.

5월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2005 군포시민대축제’의 모든 행사는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이를 반영하고 행사도우미 및 공연단 자원봉사자를 신청받는 등 자발적 시민참여에 기반해 치러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관내의 문화예술 각계의 운영진이 별도의 운영기구인 시민축제위원회를 설치하여 지휘했다는 점에서도 매우 뜻 깊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군포시민대축제 추진위원회(390-0760)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gunpo21.net

연락처

문화공보과 강민원 390-066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