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고소득 양란 고품질생산기술 개발

2009-12-30 10:16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원장 민경범) 독특한 꽃모양으로 인기가 높은 양란인 파피오페딜럼 재배법 개선으로 상품수량을 53% 향상시킬 수 있고 용토 비용을 47%나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이 개발되었다, 고 밝혔다.

파피오페딜럼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재배농가가 증가되고 있으나 생산비의 부담과 품질을 높이는 기술 등이 확립되지 않아 대량생산이 어려웠던 품목이다. 이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3년간 연구 끝에 생산비의 절감과 동시에 대량생산 및 개화율을 높여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

김시동 화훼연구팀장은 파피오페딜럼 재배법 개발을 위해 용토를 수태, 경석, 바크, 바크+경석을 이용하였고, 온도는 겨울철 10℃이상, 햇빛은 여름철에 60%로 차광 관리하여 시험한 결과 경석대비 바크+경석을 8:2로 처리 했을 때 개화율이 27% 향상되었고, 상품수량은 53%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용토비용도 경석 대비 47%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에 자생하고 있는 파피오페딜럼은 영어로는 여인의 스리퍼(Lady's slipper)’로 불려지고 있는 난인데, 세계 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난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파피오페딜럼(양난) 농가 재배기술지도로 대량생산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등 농업명품도 건설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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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생명연구과장 김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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