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운동협의회, 흡연율 증가 우려 강력한 금연정책 촉구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남성 흡연율이 43.1%로 상반기의 41.1%보다 2%포인트 증가한 것은 그간 우려했던 결과가 그 대로 나타난 것이다. 경제가 불황이어서 서민들이 시름을 담배로 달랜다는 조짐, 담배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담배 판매 촉구, 금연구역 내 흡연의 단속 부재, 요지부동인 저가의 담배 값 등 여러 요인들이 흡연을 부추겨 왔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경제 불황을 금연으로 맞서자”, “담배 값을 인상하라”, “국회에 발의된 금연 법들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해 왔지만 정부와 국회는 요지부동으로 금연정책을 방관해 왔다.

이번에 흡연율 2% 증가는 표본오차 범위를 약간 벗어난 소폭 증가이지만 문제는 증가 추세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회적 흡연율 증가 추세는 그간 정착되어 온 금연분위기를 식히고 다시 흡연 분위기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따라서 우리 협의회는 국민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국회는 발의되어 있는 금연관련법들을 조속히 제정하라
-담배 값을 대폭 인상하라
-공공장소와 모든 직장 실내에서의 금연을 실시하라
-금연구역 내 흡연 등 금연관련 범법 행위를 강력 단속하라
-담배판매소에서의 담배광고 금지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을 막을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KASH)는 체계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줄여 국민 건강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1988년 3월 4일 발족하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금연운동 전문단체이며 금연운동의 원동력으로, 금연 관련 정보의 보급원으로, 금연정책의 제안자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s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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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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