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가족부는 저출산과 보육의 주무부처로 타 부처와 지자체를 선도할 수 있는 특단의 출산장려대책을 금년 1월부터 추진하기로 하였다.

복지부는 2012년까지 평균자녀수를 2.0명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근로형태·경력관리·교육·훈련·보육지원 등의 총체적인 출산장려책을 실시한다.

첫째, 직원들이 아이를 잘 돌보도록 근무시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현재 시행중인 탄력근무제를 요일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는 주5일 동안 탄력근무를 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주2일(월·금), 주1일(월 또는 금)도 출근을 늦추거나 퇴근을 빨리할 수 있는 것이다.
※ 대구나 광주에 있는 친정에 자녀를 맡겨놓고 주말에만 가보는 여직원이 탄력근무제를 월, 금만도 사용하게 해달라고 제안(’09.12.9, 육아직원간담회)

둘째, 임신이나 자녀 양육을 위하여 통상적인 주 40시간 근무보다 짧게 하루 최소 3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시간제근무도 시행될 예정이다. 급여는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지급되는데, 금년은 질병관리본부와 본부 일부 국에서 시범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셋째, 만 1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은 출근을 1시간 늦추거나 퇴근을 빨리하는 단축근무제도 실시된다.
※ 현재는 만 1세미만이나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보육연령인 만 5세아까지 확대할 계획

넷째, 임신, 출산휴가, 취학전 자녀를 둔 여직원 업무는 같은 과 직원이 업무를 공유하는 직무공유제도 시범 실시된다.

둘째, 2자녀 이상을 둔 직원부터, 인사상 우대와 재정적 지원을 실시한다. 출산·육아로 인한 인사상의 불이익을 없애기 위하여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자의 성과평가는 보통등급이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2자녀를 둔 직원은 승진시 특별가점을 0.5점부여하고 3자녀의 경우에는 1점의 특별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다자녀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둘째아 출산시 200만원, 셋째아는 300만원 상당의 출산장려포인트를 제공한다.

셋째, 예비맘의 건강관리, 근무관리 등 모성관리가 강화된다. 임신한 직원의 유산방지와 건강한 출산을 위하여 전 직원이 동참하여 건강, 근무 등에 산전관리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임산모는 일반직원과 다른 신분증목걸이를 주고, 승강기 우선탑승, 인근지역 금연 등 일반 직원의 보호와 배려를 더 받게 한다.
☞ 예비맘 표시제 : 임산모 직원의 공무원증 목걸이 색깔 차별화하여 누구나 임신사실을 인지하고 배려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
(예) 일반직원 파란색, 임산모 직원 오렌지색

또한 임산모 건강을 위해 전자파차단 앞치마, 쿠션, 발 받침대 등 편의용품을 제공한다. 임신직원은 당직근무·휴일근무·밤늦은 대기근무에서 제외하고, 근무 중 유산증상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제공된다.

넷째, 미혼직원의 결혼, 자녀출산 및 양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결혼을 희망하는 처녀·총각직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인근 부처와 현대 등 민간기업과의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주선한다. 자녀를 계획하는 직원은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을, 예비부모는 육아코칭법을 제공한다.

☞ 임신·출산 코칭 교육프로그램 내용
- 임신 계획, 임신 기간별 태아 발달 과정, 산전진단/건강관리/영양섭취/운동관리, 모유수유 방법, 출산 후 정신건강/신체건강 관리법
☞ 육아 코칭 프로그램
- 아동 발달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 0세~3세 : 기저귀교체법, 목욕법, 모유수유법, 베이비 마사지, 수면관리 등
- 4세~7세 : 육아 발달에 따른 교육, 놀이법 등

영·유아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거주지 또는 직장인근의 보육시설 및 보육도우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직원간의 출산·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마마넷(Mama-net)과 재활용이 가능한 육아용품, 장난감, 책들을 나누는 육아바다도 운영할 예정이다.
※ “육아바다” : 육아 용품을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의미

마지막으로, 출산·양육친화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직장분위기도 적극 개선한다.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실·국·과장이 직원의 출산과 양육에 어느정도 배려하는지를 평가할 계획이다. 출산·양육 개선의견 및 고마운 사례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워킹맘 박스를 층마다 설치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도록 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저녁 7:30분에는 사무실을 강제소등하는 ‘의무 가정의 날’로 정하여 직원들이 출산과 양육에 전념토록 한다.

※ 현재는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야근이 많음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본 대책을 본격 추진하여 2012년에는 직원평균자녀수를 2.0명까지 상승시키고, 타 부처와 기관에도 널리 전파하여 전 국가적인 출산장려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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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23-7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