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연구소 주축의 ‘그린터치’ 컨소시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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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카텔루슨트
2010-01-12 09:51
서울--(뉴스와이어)--오늘, 전세계가 보다 지속 가능한 통신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딛는 글로벌 컨소시엄 ‘그린 터치(Green Touch™)’가 출범되었다.

알카텔-루슨트 산하 R&D 기관인 벨 연구소가 주축이 된 이번 컨소시엄은 통신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성을 현재보다 1000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효율성 1000배 향상은 쉽게 말해 인터넷을 포함한 전세계 통신 네트워크 운용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하루 전력 소비량으로 3년간의 운용이 가능해지는 수준을 의미한다.

기업, 학계, 정부 산하 연구소 리더들로 구성된 그린 터치 컨소시엄은 향후 수십 년 간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이슈가 될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근본적이면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출범식을 계기로 그린 터치는 이러한 뜻깊은 노력에 더 많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관련업체 및 기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개 초청장을 발송했다.

그린 터치 컨소시엄의 책임자이자 벨 연구소 리서치 부문 부사장인 지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는 “앞으로 10년간 수십억의 인구가 공중망 및 사설망을 통해 영상, 이미지, 정보를 업로드, 공유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게 될 것이다. 다른 업계에서도 자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되면서 ICT 사용이 늘고, 이에 모두 함께 강조해야 하는 ICT 에너지 소비도 급증할 것”이라며, “본 컨소시엄에서는 세계적 전문가와 혁신 기술을 동원해 ICT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술의 점진적 개선 그 이상의 방법을 모색하고 필요한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15개의 그린터치 컨소시엄 창립 멤버들은 다음과 같다.
· 업계 연구소: 벨 연구소, 삼성전자종합기술원(SAIT),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
· 통신 사업자 : AT&T, 차이나 모바일, 포르투갈 텔레콤, 스위스콤, 텔레포니카
· 학계 연구소: MIT 공과대학 전자 연구소(RLE), 스탠포드 대학 무선시스템 연구소(WSL), 멜버른 대학의 광대역구현사회 연구소(IBES)
· 정부 및 비영리 연구 기관: CEA-LETI 적용 마이크로전자 연구소(프랑스 그레노블), 대학간 마이크로전자공학 센터(벨기에 루뱅), 컴퓨터 공학 및 제어 분야 프랑스 국립 연구소(INRIA), FPCM 재단 (포르투갈)

그린 터치 컨소시엄의 에너지 효율 1000배 향상 목표는 현재 정보통신기술(ICT)망이 10,000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 증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벨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ICT 네트워크의 기본 구성 요소들과 기술(광학, 무선, 전자, 라우팅, 아키텍처)에 대한 근본적인 분석 및 물리적 한계에 대해 벨 연구소가 섀논의 법칙(* 통신 채널의 유용한 용량 예측에 사용되는 공식)과 같은 공식을 적용한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것이다.

세계적 시장 분석 기관인 IDC의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네트워크, 소비자, 통신, 환경 분야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버넌 터너(Vernon Turner)는 “광대역 사용 증대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에너지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처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컨소시엄의 특징은 방대한 규모이면서도 엄격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량적 목표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규모와 다차원적 접근법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근본적 재고와 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린터치는 5년 이내에 이러한 개선 효과 실현에 요구되는 핵심 요소 시연 및 레퍼런스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신기술 및 새로운 산업 분야 창출 잠재력도 갖고 있다. 2월로 예정되어 있는 컨소시엄의 첫 회의에서는 5개년 계획 및 성과물 예측, 주요 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정하게 된다. 컨소시엄 참여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www.greentouch.org를 참고하면 된다.

벨 연구소 김종훈 사장은 “우리는 지금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생각의 초점이 용량 극대화를 위한 통신 네트워크 최적화에서 에너지 효율 최적화로 중심이 전환되는 과정을 목격하고 있다”며, “우리가 구성하는 이 컨소시엄은 에너지 소모량 절감을 통해 통신 네트워크가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환경 보호 목표 달성 노력과 긴밀히 연계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에 대해
알카텔-루슨트는 전세계 통신사업자, 기업 및 정부 기관이 음성, 데이터, 비디오 통신 서비스를 엔드유저에게 제공하도록 돕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유선, 무선, 컨버전스 브로드밴드 네트워킹, IP 기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7만 7천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숙련된 글로벌 서비스, 연구, 기술 및 혁신 조직을 갖추고 있다. 2008년 매출은 169.8억 유로이며,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www.alcatel-lucent.com)

한국알카텔루슨트 개요
알카텔-루슨트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기업 및 기관 고객들에게 IP, 클라우드 네트워킹, 초광대역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두주자다. 통신업계 최고 연구소 중 하나인 벨 연구소(Bell Labs)의 독보적 기술 및 과학 분야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100대 글로벌 혁신 기업’에 4년 연속(2011~14) 선정되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는 3년 연속(2012~14) 통신 기술 부문 업종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재무 성과는 물론 환경 경영, 사회공헌 활동 및 인적자원 관리면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도에 MIT 대학 산하 미디어 그룹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가 발표한 ‘세계 50대 최고 혁신 기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매출은 132억 유로이며,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www.alcatel-luc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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