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디지털카메라 화두는 DSLR”…디지털카메라 선호도 조사

서울--(뉴스와이어)--너무 구형이라 꺼내기 부끄러웠던 디지털카메라가 장롱 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다. 연말보너스 받은 것도 있고, 봄나들이와 여름휴가를 위해 올해는 반드시 바꾸리라 다짐하지만, 제품도 많고 기능은 더 많아 뭘 사야 할지 고민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엠브레인과 함께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10~50대 남녀를 대상으로 디지털카메라 선호도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봤다. 우리가 디지털카메라에 바라는 희망사항을 들어보자.

콤팩트디지털카메라 vs DSLR

2008년과 2009년을 비교해봤을 때 콤팩트디지털카메라 보유자는 3.5% 감소한 반면 DSLR보유자는 13.5% 증가했다. 2009년 12월 기준으로 콤팩트디지털카메라는 삼성, 캐논, 소니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DSLR의 경우 캐논, 니콘, 소니, 삼성의 순서였다. 콤팩트디지털카메라는 전년 대비해 ‘캐논’보유자가 증가한 반면 DSLR은 ‘니콘,’소니’가 타 브랜드에 비해 많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어떤 기준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샀을까?

콤팩트디지털카메라 구매이유는 매우 다양했는데, ‘삼성’은 고객서비스, ‘캐논’과 ‘소니’는 주위평판, ‘올림푸스’는 품질대비저가, 니콘은 카메라전문회사를 이유로 답변한 응답자가 제일 많았다. 하지만 2순위 답변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DSLR에 비해 구입시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DSLR구매자를 중심으로 브랜드 별 구매이유를 묻자, ‘삼성’은 고객서비스, ‘소니’는 품질우수, ‘올림푸스’는 품질대비 저가를 구매이유로 가장 많이 답했다. 니콘은 주위평판, 카메라전문회사, 품질우수의 답변을 큰 차이 없이 고르게 답해 콤팩트와 DSLR등 모든 기종에서 카메라전문회사 이미지가 강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2010년 디지털카메라시장은 고유기능이 강화된 DSLR이 이끈다

디지털카메라 비보유자가 2010년에 구매할 의사는 51.3%로 높았으나, 전년과 비교해 약7.7%정도 감소한 수치였다. 마케팅리서치기업 엠브레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구입희망 기종은 콤팩트디지털카메라가 60.3%로 37.6%가 답한 DSLR을 앞질렀으나, DSLR구매의사가 전년 대비해 9.0%나 상승했다’며 ‘상대적으로 DSLR구매자가 많이 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콤팩트디지털카메라 구매희망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삼성, 캐논, 소니, 니콘의 순서였으며, 전년대비 소니 희망자는 감소한 반면, 니콘 희망자는 증가했다. DSLR의 경우 캐논, 니콘, 삼성, 소니 순이었으며 전년과 대비해 니콘, 소니 희망자가 감소한 반면 캐논 희망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콤팩트디지털카메라 구매희망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30만원 미만’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나, DSLR 희망가격은 ‘30만원대’와 ‘60만원이상’을 비슷한 비율로 가장 많이 답했다. [자료조사 프로그램:이지서베이(ezsurvey.co.kr)]

웹사이트: http://trendmoni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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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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