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에 넷북이용자 큰 폭 증가
영어완전정복을 꿈꾸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남녀 1,076명에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와 엠브레인이 2010년 에는 어떤 영어공부계획을 세웠는지 물어봤다.
넷북 확산이 변화시킨 영어학습법
2010년 영어공부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78.1%에 달해 예상대로 높았으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하려는 목적은 ‘기회에 대한 대비’와 ‘이직(취업)’이 가장 많았다. 영어공부를 위해 ‘월10만원 미만’의 비용을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54.1%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과 비교해보면 ‘월10만원 미만’이란 응답은 감소하고 그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더 많아져 비용지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다면 비용대비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은 무엇일까? 59.1%의 많은 응답자가 ‘일상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답해 ‘영어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영어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평균 영어공부시간은 ‘2시간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2009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좀 더 늘어나 있었다.
영어공부 방법으로는 인터넷강좌(24.5%)와 영어학원 회화강좌(21.6%), 영어학원 시험강좌(29.6%)를 수강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는데, 마케팅리서치기업 엠브레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인터넷강좌와 영어학원 회화강좌 수강자가 각각 9.3%와 4% 증가한 반면, 영어학원 시험강좌 수강생은 10.6% 감소해 있어 영어시험강의 수강 희망자는 학원보다 인터넷강의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어공부에 이용하는 디지털기기도 전년 대비해 넷북이용이 가장 큰 폭(6.4%)으로 증가해 인터넷강좌 수강생과 동반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어공부에 이용하는 디지털기기를 살펴보면 어학전용학습기가 28.1%로 가장 많았고 PMP가 17.9%, 넷북이 15.8%로 그 뒤를 따랐다.
영어공부의 가장 큰 목적은 회화
영어학습 시 주로 공부하는 분야와 실용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분야는 모두 ‘회화’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로 공부하는 영어학습 분야를 묻는 질문에 회화를 답한 응답자가 53.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해 문법(17.5%), 듣기(14.9%) 등의 타 분야 응답보다 월등히 많았다. 영어학습 후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무려 78.3%가 ‘회화’를 답해 듣기(11.0%)나 문법(5.0%)을 답한 응답자에 비해 절대다수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영어공부의 가장 큰 목적으로 파악된 ‘영어회화’는 작년 조사에서 36%의 가장 많은 응답자가 어려운 분야로 꼽았었는데 금년 조사에서는 26.2%로 줄었으며, 대신 문법을 답한 응답자가 35.5%로 작년의 33.9%보다 다소 증가하여 가장 어려운 영어분야로 ‘영어문법’이 꼽혔다.
강의내용과 프로그램이 학원결정 주요 요인
설문대상 중 영어학원 수강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46.5%에 달했는데 학원선택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 영어학원 선택 시 강의내용과 프로그램을 선택기준으로 가장 중요시했고, 인지브랜드와 선호브랜드 모두 YBM어학원을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영어학원 인지도는 YBM(89.0%), 정철(85.2%), 파고다(70.3%) 순으로 높았고, 선호하는 영어학원은 YBM(38.5%), 파고다(15.6%), SDA삼육(11.8%)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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