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역사특별 강좌는 독도문제와 교과서 역사왜곡 등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장과 역사 교사가 일본의 우리나라 침략사를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역사 바로 알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추진되었다.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간의 갈등이 재현되는 상황에서 개최될 이날 역사 바로 알기 특별강좌에 참여하는 교장 및 역사교사들은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역사와 영토를 지키는 나라사랑 정신 확산 교육과 올바른 역사인식,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역사교육은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강좌 내용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과 공동주관으로 4월 26일 10:00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강당에서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및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여 천안시 각급 학교 교장 및 역사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역사 특별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역사특별 강좌는 독도문제와 교과서 역사왜곡 등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장과 역사 교사가 일본의 우리나라 침략사를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역사 바로 알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추진되었다.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강좌를 통해 최근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에 관해서 실상을 명확히 밝히고,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서로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성구 교육장은 일본의 왜곡된 역사기술이 불행한 역사로 이어졌던 역사적 교훈을 일본에게 상기시키고, 과거 식민지 침탈을 정당화하고 우리 민족 해방의 역사를 부인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왜곡에 감정적이 아닌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사 바로 알기’ 운동을 학교별로 전개하여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영토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교장단을 대표하여 엄동일 교장(천안시 중등교장회 회장)은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주권 침해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한다.
성명서는 “우리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한국 영토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고 용납할 수 없는 침해 행위로 즉각‘독도의 날’조례안을 폐지하고, 일본 교과서에서의‘일본 영토 표기’를 삭제할 것과, 과거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의 주권을 강탈하고, 중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를 침략하여 심대한 피해와 고통을 안겨준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여 일본 정부는 침략을 미화하고 은폐한 교과서의 검정 통과를 즉각 취소하고 침략 사실을 정확히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일본의 깊은 반성과 분명하고도 성의 있는 행동이 있기까지 침략적 움직임을 저지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박걸순 학예실장은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사와 식민사관의 외연”을 통해 일본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가학적 내셔널리즘과 100여 년 전 일본인들에게 침략의 광기를 불어넣은 황국사관의 망령이 보다 간교해진 문장으로 포장되어 2001 때보다 훨씬 더 개악된 내용을 담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힌다.. 또한 군국주의 시대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상을 살펴보고, 2001년과 2005년 역사교과서 왜곡의 구체적 사례를 적시하면서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은 군국주의시대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이데올로기였던 식민사학으로부터 외연된 것으로 판단하여 식민사학의 구조를 해부 한다.
배포 발제문은 “2001년 ‘새역모’ 교과서는 침략과 만행 등 잘못을 숨기고 은폐하는 것에서 2005년 교과서는 한국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체제나 서술 등은 세련되고 교묘해졌으나 일본역사와 침략행위를 미화하고 자신의 피해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한다.
이정은 수석연구원(한국독립운동연구소)은 “일본의 독도 침탈의 역사와 그 불법성”을 통해 독도는 한국 주권을 상징하는 섬으로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있는 섬이라는 점에서 독도는 결코 외로운 섬이 아니며, 100년전 일본의 독도 영토편입설은 불법적이며, 성립되지 않은 억지 주장이라고 전제하고, 오늘날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령으로 명시하는 등 일본 집권자들의 망언과 망동에 대응하여 우리의 경계와 결속을 단단히 할 필요를 재삼 강조한다.
새역모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본은 한국을 중국의 복속국, 청의 최후의 유력한 조공국 등으로 비하하고 러일 전쟁때까지 구미열강으로부터 독립을 위협받은 것으로 과대포장하며 주권침해 행위나 명성황후 살해 등의 만행에 대한 언급없이 ‘조선의 근대화를 도운 일본’이라는 소제목의 컬럼을 신설해 식민지 근대화론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 역사교과서에서는 독일 등의 경우에는 침공 등으로 표현하지만 일본은 ‘진출’ ‘진주’ 등으로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일제의 군국주의나 천황제파시즘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체 자신들은 전쟁범죄와 관련 없는 것으로 강조하는 등 일본의 침략행위와 만행을 은폐하고 있다.
이어 이정은 수석연구원은 ‘새역모’의 공민교과서(사회과목) 검정 통과본에는 ‘국제법상’이라는 단어를 삽입해 "다케시마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다"라고 한 사실과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일본의 영토로 포함한 지도를 삽입하고 "한국과 우리나라(일본)가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다케시마다"라는 설명까지 붙여 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다음은 새역모 역사교과서 검정판 왜곡 내용 공개
▲대방군=대방국을 ‘중국 왕조가 조선반도에 설치한 군으로 중심지는 현재 서울 근처’로 설명하고 있다. 고분, 유물과 같은 고고학 자료를 통해 대방군의 중심지는 황해도 봉산 지역에 있었다는 것이 통설이나 교과서에서 대방군이 서울 근처에 있었다고 서술한 것은 한국사가 중국이 설치한 군현에서 시작했음을 주장하기 위한 의도라고 판단된다.
▲임나일본부설= ‘야마토 조정의 외교정책’ 아래의 ‘조선반도의 동향과 일본’을 ‘야마토조정과 동아시아’로 수정하고, 소항목으로 ‘백제를 도와 고구려와 싸우다’를 설정하여 일본의 임나 지배와 출병을 확실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 ‘신라의 대두와 임나의 멸망’ 항목을 새로 설정하여 임나일본부설을 보강했다.
▲조선을 류큐, 에조치와 동급 취급=오키나와, 북해도 함께 일본 내부의 변화를 서술하면서 조선을 서술해 마치 조선이 오늘의 일본의 일부인 것 같은 인상을 주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의도는 일제의 지배를 염두에 두고 편제한 것으로 일제시대에 한국을 ‘조선지방’으로 표현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조선반도와 일본=조선을 ‘일본을 향해 대륙으로부터 하나의 팔처럼 돌출된 반도’라고 기술. 고무라 주타로 외무대신이 1903년에 주장한 ‘말뚝론’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일본의 안보를 연결시킨 이론이다. 즉 러시아가 조선을 점령하면 일본의 방위에 곤란하다는 ‘조선방위전쟁론’을 주장함으로써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만행과 아시아 민중의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러일전쟁=우리나라가 2001년 수정을 요구했던 ‘러일전쟁’배경 부분에 대해 조금의 수정도 없이 그대로 수록했다. 교과서는 “러시아가 조선북부에 군사기지를 건설했고 이대로 두면 러시아의 극동에서 군사력은 일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되는 것이 명백했고 정부는 늦기전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시작할 결의를 굳혔다”고 서술함으로써 전쟁의 책임을 러시아에 떠넘기고 있다. 특히 판형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6쪽의 분량을 7쪽으로 늘린 점은 전쟁을 찬미하고 학생들에게 호전적인 국가의식을 심어주려는 의도를 명백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한일합병=2001년 7월2일 자체 정정이라는 이름으로 검정신청본에서 삭제했던 ‘한국내에서는 일부 병합을 수용하자는 소리도 있었다’라는 문장을 다시 복원시켰다. 또한 ‘병합이후 근대화를 진행했다’는 주체도 일본에서 조선총독부로 구체화했으며 1876~개항이후까지 ‘근대화’라는 단어를 4번 사용하는 등 조선에 대한 침략사실을 은폐하고 식민지 조선을 근대화시켰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아울러‘구미열강은 영국의 인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등 자국의 식민지 지배를 일본이 인정하는 대신 일본의 한국병합을 인정했다는’ 내용을 실어 한일병합이 합법적이었다는 점을 은근히 강조하고 있다.
▲종군위안부 피해여성, 강제동원=2001년판과 마찬가지로 통과본에도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간의 갈등이 재현되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날 역사 바로 알기 특별강좌는 일제 잔재 청산과 우리 역사 교과서 문제도 한번 짚어 보는 반면교사의 계기가 된다.
이날 특별강좌에 참여한 교장 및 역사교사들은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역사와 영토를 지키는 나라사랑 정신 확산 교육과 올바른 역사인식과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역사교육은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웹사이트: http://www.i81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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