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옥상농원 시범사업 참여건물 25개소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우리 건물 옥상에서상추랑 고추를 재배해 볼까?”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서울시민들이 옥상에서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기르고, 또 쉼터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옥상농원에 참여할 시설 25개소를 2월 8일(월)부터 모집한다.

‘옥상농원’은 관상용·조경용 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옥상정원과는 달리 상추, 배추 등의 채소를 비롯해 허브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꿔 수확도 할 수 있으며, 건물 입주자들의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옥상농원에 참여가 가능한 건물은 식물재배가 가능한 면적(50~100㎡)을 가진 △복지관 △어린이집 △학교 △공공단체 등 다중이용 시설이면 가능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단체는 최대8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개소 당 보조금 70%, 자부담 30%)

옥상농원은 건물여건에 따라 재배 농작물 종류, 조성방법 및 관수시설 등을 다르게 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도 농업기술센터가 지속적으로 재배와 관련된 상담을 해준다.

옥상농원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보조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서류 및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옥상농원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02)459-8993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http://agro.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권혁현 팀장은 “옥상농원은 기존에 눈으로만 즐기는 정원의 개념이 아니라 직접 농작물도 가꾸고 수확해 먹을 수 있는 텃밭의 개념이다. 옥상농원은 전원생활에 동경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고, 나아가 도심 속 녹색공간 확보로 ‘열섬화’ 현상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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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 권혁현
459-8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