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다이만 부대 ‘전장 하늘 누빈 1천 시간’
김준환 소령(金埈煥, 38세)과 김승현 대위(金昇現, 31세)가 조종한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착하자 강대희(姜大熙, 52세) 단장을 비롯한 부대원들의 자축 행사가 이어졌다. 기지에 함께 주둔하고 있는 미국, 일본, 쿠웨이트 등 동맹국군 지휘관들과 송근호(宋根浩, 58세) 주 쿠웨이트 대사도 기록 수립을 함께 축하해 주었다.
다이만 부대는 작전을 개시한 지난 해 10월 25일(월)부터 이날까지 182일 동안 연인원 8천 5백여 명, 화물 7백여 톤을 안전하게 공수했다.이 가운데는 자이툰·다이만 부대를 격려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윤광웅 국방부장관, 이한호 공군참모총장 등을 태운 귀빈 공수 임무, 자이툰·다이만 부대원 1, 2진 교대 임무, 서희·제마부대원 1, 2진 교대 임무 등이 포함돼 있다.
姜단장은 “이 기록은 거센 모래바람과 적대세력의 대공위협 속에서 달성한 값진 결실”이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평화와 이라크 평화 재건을 위해 몸바친 우리 다이만 부대를 세계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호(李漢鎬)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역만리 중동에서 어려운 작전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이 쾌거는 공군 파병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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