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변호사가 알려주는 수사·재판 완전정복‘쫄지마, 형사절차!’, 도서관 북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경찰 또는 검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아 본적이 있나? 혹은 참고인 조사나 불심검문 또는 즉결심판을 받아 본 경험은? 일생 경찰서 문안으로 발을 들여 본 적이 없는 시민들이 더 많을 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형사절차를 밟게 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불시에 닥칠 수 있다.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도입된 형벌권은 당연히 지켜지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때론 지나친 남용으로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형사절차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실전에 부딪혔을 때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잠깐 서로 함께 가시죠.”란 말 한마디에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만 입이 얼어버리고 만다.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하듯, 나에게 닥친 형사절차에도 적절한 대처법이 필요하다. 이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관장 조윤희)은 오는 2월 19일, 신간‘쫄지마, 형사절차!’의 공동 저자인 황희석 변호사의 강연으로 북세미나 강좌를 개최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회원들이 수사·재판 완전정복을 위해 공동으로 집필한 ‘쫄지마, 형사절차!’는 특별한 법률지식 없이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사절차 가이드북이다.

불심검문, 임의동행, 체포와 구속, 압수, 수색 등 들어는 봤지만 개념이나 형식은 전혀 몰랐던 형사절차들을 쉬운 일상용어들로 설명하면서, 인권침해 사례들을 중심으로 대응방법을 안내해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헌법을 배운다고 해요. 결국 나의 인권은 나 스스로 지킬 수 있고, 그 힘은 앎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거든요. 적극적으로 제도를 알고자 하는 자세가 민주사회를 만드는 기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번 북세미나를 준비한 김진아 문화프로그램 담당자는 연령대와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도서관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강좌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북세미나 강연을 맡은 황희석 변호사는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관련법의 개념, 보호받아야 할 권리들을 설명하며 최선의 대응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물아홉 번째 북세미나 <쫄지마, 형사절차!>의 강좌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 또는 사무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도서관 사랑방에서 만 2세 이상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탁아지원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공원길 93 (청량리2동 206-19) 대표전화 02-960-1959, FAX 02-964-1959, www.L4D.or.kr)

웹사이트: http://www.L4D.or.kr

연락처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지원팀 신혜원
02-960-195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