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초코렛’ 오는 11일 대형할인마트 및 편의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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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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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오는 11일부터 공정무역 초콜릿을 동네 유통점에서 가깝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가게는 공정무역 ‘초코렛’이 오는 11일 대형할인마트 홈플러스와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된 공정무역 초콜릿이 일반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의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여 지구촌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커피, 초콜릿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무역사업부 이강백 사무처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며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반 구매자들이 보다 쉽게 공정무역 제품을 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일반 유통점에 공정무역 제품이 많이 배치가 되어야 한다. 유럽 등 선진 사례처럼, 일반 유통점에 공정무역 제품이 많이 유통되도록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가 높아지며 수요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일반 유통점의 공정무역 제품 입점은 국내 공정무역 캠페인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홈플러스와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번 공정무역 초콜릿 입점에 앞서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커피 또한 입점시켜 판매중이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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