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자가용 이용 귀성계획 71%…12(금) 귀성 15(월) 귀경 가장 많아

서울--(뉴스와이어)--설 연휴마다 반복되는 민족대이동이 이번 주말로 예정되어있다. 자동차로 귀성길에 오를 예정인 사람들은 ‘올해는 차가 좀 적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겠지만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50세 미만 성인 남녀 1,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귀성 시 자가용으로 이동하겠다는 대답이 71%나 나왔기 때문이다. 차가 많다면 몰리는 시간대라도 피해야 하는데, 올해 귀성/귀경 차량이 언제 가장 많을까? 이번 조사에서는 ‘2.12(금)’에 귀성하고 ‘2.15(월)’에 귀경하겠다는 응답자가 40% 이상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2.13(토)’에 귀성하겠다는 의견과 설날 당일인 ‘2.14(월)’에 귀경하겠다는 의견이 각각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설 연휴를 집에서 보내겠다’는 응답도 50%에 육박했다는 점이다. ‘지방으로 귀성예정’인 응답자가 35%가량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의 실사를 담당한 리서치전문기업 엠브레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이동하지 않는 이유로 ‘집에서 차례를 지낸다’는 예상 가능한 답변이 많았지만, ‘조용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외의 답변도 비슷한 비율을 나타낼 만큼 많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라고 하지만 여성과 남성의 가사분담 비율은 8:2로 여전히 편중돼 있었다”며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여성편중 가사노동을 지적했다.

전체 응답자의 71%가 차례를 지냈으며, 차례를 지내지 않을 경우 그 이유로 ‘종교적인 이유’가 대부분이었지만 ‘가족이 모이는 것에 의미를 둔다’는 답변도 60%를 넘었다.

설문대상자(panel.co.kr)의 대부분이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지출이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몇 달전부터 미리 계획해서 모아서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6%에 지나지 않아 설 연휴기간 동안 무계획적인 지출이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웹사이트: http://trendmoni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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