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에스케이씨앤씨(주)의 회사채 신용등급 AA로 상향

뉴스 제공
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0-02-11 18: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10년 2월 11일자로 에스케이씨앤씨(주)(이하 ‘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상향은 SK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계열사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 보유, 주력 계열사들의 우수한 사업안정성 및 대외신인도, captive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SI사업기반 보유, 양호한 수준의 영업수익성과 현금창출력, 차입규모 다소 과도하나 보유 유동성 및 자산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1991년 4월 설립된 동사는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의 최대주주로서 그룹의 지배구조상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종합 SI업체로서 SK계열 captive시장은 물론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전산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컨설팅 등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동사는 지주회사인 SK(주)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09년 9월말 기준 31.8%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그룹 지배구조상의 지위를 강화하여 왔다. 또한 2009년 11월 IPO를 통한 구주매출 형태로 SK네트웍스 보유 동사지분 15%와 SK텔레콤 보유 동사지분 21%(잔여 보유지분 9%도 매각 예정)를 매각하였다. 이를 통해 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형성되었던 동사  SK㈜ 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  동사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가 실질적으로 해소되면서 동사는 SK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계열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룹내 위상강화로 그룹차원의 유ᆞ무형적인 지원이 기대되어 향후 동사의 사업안정성 및 재무융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SK그룹은 경제활동의 필수재인 정유, 도시가스 등 에너지관련 사업비중이 높고 SK텔레콤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부문에서도 시장선점을 통해 확고한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이다. 주력사업의 안정된 영업기반과 정보통신부문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하여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그룹의 핵심기업인 SK에너지와 SK텔레콤의 우수한 경영실적에 기반하여 그룹의 전체적인 수익성과 재무구조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그룹의 성장세 및 사업안정성은 계열사 지분비중이 높은 동사의 자산가치 제고 및 SI부문의 안정적인 외형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SK㈜로부터 연간 약 300억원 수준의 배당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2009년 도시가스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SK E&S지분 32.5%를 확보함에 따라 추가적인 배당금 유입이 기대되는 등 동사의 현금흐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이동통신, 화학·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업계 수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한 SK 계열사들을 안정적인 매출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이후 공공 및 금융 등 대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양호한 외형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시장 확장전략으로 인해 외부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계열기반의 captive매출 비중이 다소 축소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65%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 등 신규 계열사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면서 2008년 이후 captive매출 비중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계열사의 지속적인 IT 투자수요와 그룹 내 동사의 사업적 위상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성 제고로 동사의 영업현금창출력이 개선되는 가운데 SK㈜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액까지 감안할 경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현금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판단된다. 시스템 투자 등 경상적인 CAPEX규모는 2005년 분당사옥 신축 완료 이후 연간 300~40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2008년 이후 SK(주) 지분 추가 매입과 SK E&S지분 매입 등 계열사 지분투자 관련 자금소요로 인해 2009년말 현재 동사의 차입금 및 순차입금 규모는 각각 1조 4,207억원과 1조 101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영업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규모가 과도한 수준이지만, 장기금융상품 및 매도가능증권으로 계상되어 있는 추가 가용자금까지 감안할 경우 2009년말 기준 가용자금이 약 8천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장부상의 차입부담에 비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지배구조 상의 지위 등에 기반한 대외 신인도와 양질의 보유자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금조달수단 등 양호한 재무융통성을 견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우수한 채무상환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연락처

한국기업평가
02-368-550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