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멘토 요한 바오로 2세 다룬 ‘세상은 당신이 필요합니다’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이 책의 기획 의도는 세계 평화와 교회일치를 위해 헌신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 전반을 돌아봄으로써 그의 업적을 기리며,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교회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를 얻고 신앙인들이 그의 삶을 본받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교황의 생애를 따라가면서도 각 장마다 주제별로 관련 사건과 교황의 행적을 정리했고, 오랜 세월 바티칸 기자로 교황을 동행하며 취재한 저자의 눈으로 교황의 생애와 업적을 예리하고 통찰력 있게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문헌과 보도자료, 교황의 언행을 바탕으로 교황의 일생을 심도 있게 재구성했다. 어린 시절부터 선종하기까지 다양한 사진 자료가 실려 있어 교황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교황 관련 문헌과 연보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영혼의 멘토 요한 바오로 2세!’다. 가톨릭 신자는 물론 전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을 통해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를 얻고, 신앙인들이 그의 삶을 본받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동자요 배우로 활동하다가 사제가 되었으며, 주교와 추기경을 거쳐 폴란드인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이 된 요한 바오로 2세의 전기가 40장에 걸쳐 전개된다. 가족을 잃은 아픔과 교황으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 조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잔잔한 감동을 담아 전한다. 동유럽과 소련 공산주의의 몰락을 앞당기고, 온 세계를 두루 다니며 평화와 자유의 복음 메시지를 알리고, 그리스도교의 일치와 타종교와의 대화를 위해 힘쓴 교황의 면모가 드러난다. 또한 교회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청하는 용기, 가난한 이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 진보적인 사람들한테서 오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파킨슨병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소명을 늦추지 않는 결단력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교황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새 천년기를 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모든 신자와 타종교인도 대상이다.

지은이 루이지 아카톨리는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에서 6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서 27년간 종교부 기자로 활동했다. 이 책의 초판은 교황 재위 20주년을 기념하여 ‘천년기 말의 사람 카롤 보이티와’라는 제목으로 여러 나라에서 번역·소개되었다. ‘기억의 정화’에 대해 쓴 ‘교황이 용서를 청하는 때: 요한 바오로 2세의 내 탓이오’가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고, 2008년 사진작가 피에르 파올로 치토와 함께 ‘세상이 멈춘 날: 요한 바오로 2세에게 표하는 경의’를 펴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104차례 해외여행 중 85번을 동행했고 3천여 개의 기사를 썼다. 교황과 교황청,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미디어에 대한 강연을 하며 블로그 www.luigiaccattoli.it를 운영한다.

옮긴이 성염(요한 보스코)은 194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로마 교황립 살레시안 대학교에서 라틴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주교황청 한국대사를 지냈다. 지금은 지리산에서 아우구스티누스 저작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저서에 ‘사랑만이 진리를 깨닫게 한다’(논문집)·‘님의 이름을 불러두고’(수상록)·‘고전 라틴어’·‘라틴어 첫걸음’·‘인간이라는 심연: 철학적 인간학’·‘세계화의 철학적 기초’·‘평화의 철학’·‘철학적 신론’·‘종교다원주의 시대의 기독교와 종교적 관용’ 등이 있고, 옮긴 책에 ‘신국론’(2004년 서우철학상 수상)·‘자유의지론’·‘그리스도교 교양’·‘참된 종교’·‘명상록’·‘성아우구스티누스전’·‘해방신학’·‘아시아인의 심성과 신학’·‘제정론’· ‘인간 존엄성에 관한 연설’ 등 100여 권이 있다. 홈페이지 www.donbosco.pe.kr을 운영한다.

<차 례>
한국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말
1. 독신의 삶을 결심하다
2. 노동자·배우·사제
3. 로마 유학과 루블린의 교수생활
4. 세계로 여행을 시작하다
5. 최초의 슬라브인 교황
6. “나는 이 임명을 받아들이기가 두려웠습니다.”
7.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 문을 열어드리십시오!”
8. 멕시코 여행과 제3세계의 선택
9. 폴란드로 돌아가 크렘린을 떨게 하다
10. 매스컴과 맺은 동맹
11. 서방세계에 말하다
12. 교회일치의 유토피아
13. 갈릴레오 사건을 재심사하다
14. 저격당한 첫 교황
15. ‘파티마의 예언’을 인정하다
16. 자유노조를 옹호하고 공산주의와 싸우다
17. 잦은 여행을 비난해도 거침없이 행동하다
18. 스키 타는 교황, 몸의 신학을 꿈꾸다
19. 카사블랑카에서 이슬람 청년들과 함께
20. 로마 유다인 회당 방문
21. 평화의 이름으로 세계 종단들을 초대하다
22.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다
23. 청년들과 가톨릭 운동에 대한 희망
24. 진보주의 주교단에게 제동을 걸다
25. 르페브르와 이의를 제기하는 신학자들과 결별하다
26. 여성을 칭송하면서도 개혁은 하지 않다
27. 교회일치운동의 굴욕적 실패
28. 공산주의의 몰락을 자본주의의 승리로 단정하지 않다
29. 노동자와 소외된 이들의 교황
30. 걸프전 반대와 하르툼의 이슬람 정권에 맞서다
31. 암·낙상·파킨슨병
32. 생명을 옹호하여 북반구 세계에 도전하다
33. 사라예보·베이루트·쿠바 방문
34. 제3천년기로 교회를 이끌다
35. 교회의 이름으로 용서를 청하다
36. 시나이·베들레헴·통곡의 벽 순례
37. 루마니아와 정교회 4개국 방문
38. 다마스쿠스의 모스크 방문과 테러 반대
39. 교황직 수행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다
40. “내 고통을 바칩니다.”
참고 문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연보(年譜)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연락처

성바오로딸수도회
바오로딸출판사
이순규
02-94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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