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병두 의원은 독도경비대에 교양도서, 소설, 만화, 비디오 등의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제안했다.

울릉도에 하나 밖에 없는 비디오 가게 ‘둘리 비디오’에 언제쯤 볼만한 신작이 들어오나 목을 메고 기다리는 울릉(독도)경비대원들에게 국회의원들이 보내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으기 위해서이다.

민병두 의원은 4월 25일 여야의 모든 국회의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불철주야 바닷바람과 싸우며 울릉도와 독도, 영해를 지키는 울릉(독도)경비대 대원들의 문화적 근무여건이 너무도 열악하다”며 “교양도서나 소설, 만화, 비디오 등의 위문품을 모아 독도경비대에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아기공룡 둘리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차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던 민병두 의원은 “비디오 가게가 ‘둘리 비디오’ 한 곳 밖에 없고 신작 비디오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경비대장의 설명을 듣고 책과 비디오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울릉경비대장이 경비대원들이 읽고 볼만한 책과 비디오가 부족한 현실을 설명하고 얼마전 부천시와 만화가협회에서 만화 500권을 기증해 주었는데 경비대원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해안과 해상을 경계하는 국토방위의 신성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비대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의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했으면 한다”고 독도경비대 위문품 모으기 운동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어 민병두 의원은 “우리 국민들도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만큼 우리땅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이 외롭지 않게 유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깊은 애정으로 ‘책과 비디오 위문품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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