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그룹, 2009년 순매출 443억 달러로 전년대비 1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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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2010-02-25 10:02
서울--(뉴스와이어)--노바티스 그룹 회장 겸 CEO 다니엘 바젤라(Daniel Vasella) 회장은 노바티스 그룹의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노바티스의 성장동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가 2009년 우수한 사업성과를 이룬 주요 동력이다. 지난 12개월 간 우리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에서 30 여 건의 주요 신약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신약발매에 있어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였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수익성이 향상되었으며, 신물질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특히 알콘 사의 인수계획은 노바티스가 안과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플랫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본인이 14년 간 역임한 노바티스 그룹 CEO직에 대한 승계 절차에 따라 전문의약품사업부문의 총괄사장인 조 지메네즈씨를 노바티스 그룹CEO로 선임하였다. 본인의 노바티스그룹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최고경영진의 조직 개편과 함께 2010년은 비즈니스 성장과 확대를 위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노바티스 사업성과

지난해 사업성과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 그룹 총 매출액은 현지화폐 기준으로 전년대비 11% 성장한 443억 달러 (44조 3천 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견고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114억 달러의 영업이익 (11% 증가) 달성 및 100억 달러의 순이익(8% 증가)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사업부의 두 자리 수 성장과 백신 및 진단사업부의 신종플루백신 개발이 매출 성과의 주요 성장동력이 되었다. 특히 전문의약품에서는 루센티스 (습성황반변성), 엑스포지(고혈압), 엑스자이드(만성수혈로 인한 철중독증), 엑셀론패취(알츠하이머 및 파킨슨형 치매), 아클라스타 (골다공증), 아피니토 (진행성 신장암) 등 신약발매가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였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현지화 기준으로 전문의약품 사업부 순매출액이 12% 증가한 285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백신 및 진단사업부는 24억 달러로 39% 성장을 보였고, 산도스 제네릭 사업부와 소비자건강분야 지속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75억 달러(5% 성장) 와 58억 달러(5% 성장)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에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나라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하여 신흥성장시장 6개 국으로 한국,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터어키가 포함되었다. 2009년 한 해 이들6개국 신흥성장시장의 매출은 미화 40억 달러 (현지 화폐로 17% 증가)를 기록했다

2009년 한 해 동안 30 여 건의 글로벌 신약 승인 획득

노바티스는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 중심의 장기적인 투자전략으로 의약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여하였다. 그 결과 지난 12개월 동안 30 여 건의 주요신약 승인이 이루어졌다.

2009년 주요국에서 아피니토 (진행성신장암), 온브리즈 (만성폐쇄성폐질환), 일라리스(크리요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 CAPS, Cryopyrin-Associated Periodic Syndromes),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일본과 캐나다에서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Prevacid24HR이 승인되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 FTY720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허가신청이 완료되었으며 그 외에 타시그나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조메타 (유방암 보조요법), 루센티스(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0년도 항암제 분야에서 아피니토 (신경내분비성종양) SOM320 (쿠싱병), LBH589(호지킨 림프종), EPO906( 난소암) 등을 포함한 5 건의 허가신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한 해 노바티스 그룹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75억 달러 (총 매출의 17%)로,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신제품 승인을 받았거나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등 제약 업계에서 가장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의약품 신물질 개발분야에서 60 여 개의 신규분자물질을 포함한 145 여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환자에 대한 기여

환자중심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을 통해 의약품과 백신분야에서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9억3천 만명의 환자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말라리아, 한센병, 뎅기열, 다제내성결핵 등 소외질환이 만연한 개발도상국 가난한 환자들이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지원, 2009년 한 해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개발도상국 약 8천 만 명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2010년 전략

노바티스는 우수한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환자들과 고령화 사회에 요구되는 의료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전략을 시행함으로써 2010년이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최근 발매된 신약포트폴리오와 신흥성장시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2010년을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고자 한다. 이에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고성장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각국의 시장요건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시행하여, 지난해 허가 및 발매된 강력한 신제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다. 다만 각 국의 의료제도개선, 가격정책 변화, 시장경쟁심화 등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백신 및 진단사업부도 수막구균 4가 다당질 단백결합백신(Men ACWY백신)의 유럽승인과 글로벌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주목받는 신약으로는 지난해 말 미FDA에서 가슴쓰림 치료약으로 승인된 Prevacid24HR가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proton pumpinhibitor계인 판토프라졸의 일반의약품 약물도 유럽14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노바티스 제네릭 자회사인 산도스는 지난해 EBEWE 파마의 제네릭 주사제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비용 경쟁력있는 우수한 항암제부문의 글로벌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올해에도 2009년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바티스 개요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에릭 반 오펜스, www.novartis.co.kr)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500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엑스포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리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진행성유방암 치료제 ‘아피니토’, 치매 치료제 ‘엑셀론패취’,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백신 ‘멘비오’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vart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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