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건설학도 50명에 장학금 전달
이날 전달식에서 서울대 민혁기씨(건축학 3학년)씨, 동신대 박부걸씨(토목공학 3학년)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 50개 대학의 건설 관련 학과 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학금 수여자중 성균관대 신부남씨(사회환경시스템공학 3학년)는 졸업 후 건설사에 취직해 건설 최고경영자(CEO)를 꿈꾸고 있으며 미 대학원 지원시험인 GRE에서 고득점을 받는 등 영어에 능통하고 공학도로서 실력을 갖추기 위해 지반공학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재이다. 연세대 신혜영씨(건축공학 3학년·여)는 학과 공부뿐 아니라 유네스코 국제워크숍, 미국 우즈버리대 세미나 참가 등 국제적인 활동과 각종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협회는 우수인재의 건설업 유입을 촉진하고 건설 분야 ‘이공계 살리기’를 지원키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건설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해 이번까지 345명에게 총 8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협회는 16개 시도회별로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별, 국공·사립 대학 등을 감안해 전국 50개 대학의 총장 추천을 받아 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원 광진종합건설 대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0 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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