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술사’ 연애는 기술, 사랑은 마술이다
<다모>,<발리에서 생긴 일>등 드라마 포스터를 만들며 두각을 보인 양해성 작가와 함께 이루어진 이번 작업은 원래 두 주연 배우의 얼굴를 극 클로즈업 한 시안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노출된 은밀한 사생활이라는 영화의 컨셉을 적극적으로 한번 살려보자는 의견아래 주연 배우들과 촬영 작가가 현장에서 논의,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스튜디오 여자 화장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촬영은 연인의 도발이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컨셉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단순히 놀라는 표정을 시작으로 도발을 즐기는 과감한 연인의 모습등 다양한 포즈가 연출되었다. 메인컷으로 결정된 포즈는 박진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이루어졌는데 치마를 살짝 올려서 도발적인 이미지를 살려보자는 사진 작가의 의견에 박진희는 '이런건 어떨까요?'라며 스스로 다리를 들어올리며 연정훈을 움켜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두 배우의 적극적인 자세에 힘입어 결국 평소 젠틀한 매력이 트레이드마크인 연정훈은 코믹한 이미지로, 차분한 이미지의 박진희는 어느때보다 섹시한 매력이 강조되었으며 두 배우의 최근 모습과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주목을 끈다.
게다가 박진희는 과거 데뷔시절 핸드폰을 다리에 찬 걸리버 걸로 스타덤에 오른 바 있어 오랜만에 다리미인의 면모를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과거의 그녀를 떠올리게 만들며 색다른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그리고 ‘연애는 기술, 사랑은 마술이다’ 결정된 최종 카피는 거침없는 연애 선수 연정훈과
그의 진심을 흔드는 박진희의 캐릭터를 가장 함축적으로 전달 시킨다.
과거의 연인이 ‘몰카’라는 최대의 스캔들로 인해 다시 엮이게 되는 황당하면서도 뜨거운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연애술사>(제작:필름지 공동제작:리앤 프로젝트)는 오는 5월 20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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