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위장관기질종양(GIST) 수술 후 보조요법에 보험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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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2010-02-26 11:40
서울--(뉴스와이어)--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3월1일자로 국내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환자의 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보험적용을 받게 된다. 더불어 한국노바티스(대표:피터야거)가 시행하고 있는 글리벡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적용받아,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 환자들도 본인부담금없이 글리벡을 복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글리벡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또는 전이성인 기스트, 그리고 5가지 희귀질환인 융기성 피부섬유육종, 골수성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질환, 과호산구성증후군, 만성호산구성백혈병 치료제로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기스트 수술 후 보조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보험확대 결정으로 글리벡은 기스트 종양 제거 후 재발 위험을 줄이거나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첫 번째 치료 옵션이자 유일한 치료제가 되었으며 8가지 질환 치료에 사용 가능한 의약품이 되었다.

기스트는 우리 몸의 단백질의 일종인 Kit 단백질이 변형되어 생기는 위장관의 근육 종양으로, 크기가 크고 세포분열의 수가 많은 경우 수술 후 2명 중 1 명 이상에서 종양이 재발할 만큼 재발율이 매우 높으며 재발할 경우 수술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글리벡 치료의 효과가 높기는 하지만 완치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미국종양외과연구자학회(ACOSOG)’의 연구 결과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7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1년 동안 무작위적으로 하루에 글리벡 400mg 또는 위약을 투여 했더니 글리벡을 보조 요법으로 복용한 환자군 중 98%가 암의 재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83%만 암의 재발 없이 생존 해 기스트 수술 후 글리벡이 보조 요법으로 재발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스트 환자의 종양 제거 수술 후 글리벡을 사용했을 때 재발 위험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된 바 있다.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 강윤구 회장은 “기스트는 절제술 이후 크기가 크고 세포분열의 수가 많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재발율이 50%이상으로, 글리벡은 수술 후 기스트의 재발위험을 줄이거나 재발을 막기 위한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기스트 환자들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보험확대 적용은 기스트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이번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글리벡 보험 확대로, 종양의 재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내 기스트 환자들이 글리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의 원활한 국내 공급과 환자지원 활동 등을 통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는 2003년부터 글리벡 환자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지원부담금(2009년12월부터 5%)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약 3000 여 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기스트 환자 및 다섯 가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본인 부담금 없이 글리벡 복용을 통해 삶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개요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에릭 반 오펜스, www.novartis.co.kr)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500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엑스포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리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진행성유방암 치료제 ‘아피니토’, 치매 치료제 ‘엑셀론패취’,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백신 ‘멘비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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