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치유하는 고해성사’ 출간
이 책의 특징은 예비 신자 필독서, 신자 재교육, 교리교사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사목적 필요, 저자의 인지도, 내용의 깊이, 흡인력과 가독성 등 많은 장점을 지닌다, 교구 내 반장 교육을 통해 사순절 판공성사 준비 필독서로 소개할 수 있다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 책의 대상은 고해성사를 잘 보고 싶은 이들, 고해성사의 심층적 의미를 알고 싶은 이들, 예비자, 교리교사, 성직자, 신자 재교육 등이다.
‘영원토록 당신 사랑 노래하리다’의 저자가 쓴 고해성사에 관한 책이다. 고해성사가 왜 필요한지, 고해성사의 목적은 무엇인지, 실제로 고해성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해성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체험을 이야기하면서 내용을 풀어간다. 특히 그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고해성사를 예시하는 부분은 새로운 접근이라 할 수 있다. 곧 아담과 하와와 카인의 죄를 이야기하면서 고해성사와 관련된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도록 한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전례를 설명하면서 역사적 통찰도 시도하며, 이와 같은 구약의 성사가 초대교회와 신약시대까지 이어졌음을 지적한다.
또한 다른 전례들과 마찬가지로 고해성사도 역사 속에서 그 모습이 많이 변화했음을 이야기한다. 곧 구체적인 전례 형태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본질은 변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한다. 또한 죄의 유형을 다루면서 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아우구스티노가‘고백록’에서 보여준, 열여섯 살 때 저질렀던 좀도둑질에 대한 자기 분석과 관련된 내용은 우리가 죄를 짓는 이유를 성찰하도록 이끌어 주며, 그 죄의 대가에 대한 설명은 고해성사의 또 다른 측면을 살펴보게 한다.
계약이라는 개념으로 고해성사를 설명하기도 하며, 널리 알려진 ‘되찾은 아들’의 비유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고해성사에 대한 저자 자신의 통찰을 보여주기도 한다. 참회의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보면서, 참회의 성사인 고해성사를 자주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책의 말미에는 양심성찰 목록을 싣고 있다. 십계명을 의식적으로 거스른 적이 있는지 진지하게 반성하도록 이끄는 양심성찰 목록은 고해성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고해성사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설명함으로써 고해성사를 어려워하면서 되도록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고해성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스콧 한은 1957년에 태어나 10여 년간 장로교회 목사요 교수로 활동하다 1986년 부활절에 가톨릭으로 개종한 스콧 한은 성경과 가톨릭교회 신앙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국내외에 발표하고 있다. 1979년 그로브 신학대학에서 신학 · 철학 ·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82년 고든 콘웰 신학대학에서 조직신학 석사학위를, 1995년에는 마르케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이래 스투벤빌 프란치스코 대학교에서 신학 · 성경학 교수로 있으며, 2002년부터는 성바오로 성경신학센터(Scotthahn.com)를 설립 ·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콜럼버스에 있는 요세피눔 교황청 신학대학 부교수로 초대되었고, 성경문학학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활약하며 탁월한 교수법과 연구실적으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영원토록 당신 사랑 노래하리다’·‘어린양의 만찬’·‘거룩하신 모후님, 하례하나이다’ 외 다수가 있다. 몇십 편에 달하는 논문과 글을 썼으며 오디오 · 비디오테이프가 있다.
역자 강우식은 가톨릭 대학을 졸업한 후 영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가 만난 예수’·‘복된 슬픔’·‘하느님을 만나는 곳’·‘로마서를 통한 영신수련’·‘치유를 위한 10가지 기도방법’·‘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루르드의 기적’·‘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삶, 아름다운 진실’·‘성령과 손에 손잡고’·‘아하! 스트레스’·‘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 외 다수가 있다.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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