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공군 IT 패션 융합 공군 맞춤군복 개발 MOU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오 명)와 공군(참모총장 이계훈)과 건국대(총장 오명)는 26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IT와 섬유의류간 융합기술인 ‘i-fashion 기술을 활용한 공군 피복물자의 개선’에 관한 상호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고 첨단 IT 기술을 도입한 공군 피복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건국대 i-Fashion 의류기술센터가 보유한 IT와 섬유 융합기술 3차원(3D) 아바타 기술을 활용한 공군의 군 피복 개선 작업이 본격화 된다.

주요 기술협력 내용으로는 공군 피복에서의 장병들의 3차원 디지털 인체(아바타) 활용기술, 3차원 바디스캐너 활용 기술, 맞춤형 의류기술(MTM; Made-To-Measure), 정보 서비스, 맞춤양산(Mass customization) 관련 기술 및 그 응용 관련 분야에서의 i–Fashion 기술이다.

공군은 i-Fashion 의류기술센터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인간공학적 설계를 활용한 항공사 정비복개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장병 개개인의 체형을 반영한 1:1 맞춤 약정복을 개발하여 올해 안에 공군 인트라넷을 통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i-Fashion 기술은 공군의 각종 피복, 전투화 뿐만 아니라 배낭, 텐트, 침구류 등 장구류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공군은 건국대 산하 'i-fashion 의류기술센터‘(지식경제부 지원 연구소), 서울대 의류학과, 생산기술 연구원(지경부 산하) 등과 연구협력을 통해 장병 피복 디자인을 개선하고 신세대 장병의 체형 및 피복 치수 부문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난 2009년도부터 추진해왔다.

군 피복류 개선 및 규격화와 신세대 장병에 맞는 패션화를 지향하는 공군 군참부 물자과는 지난 ‘09년 6월 ’3D 아바타 (Avatar) 기술‘ 을 보유하고 있는 I-fashion 센터와 무상지원 협의를 맺고 피복 개발 및 맞춤형 피복 제작에 첨단 IT 기술을 도입, 군 피복의 첨단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미 지난해 건국대학교 i-Fashion 의류기술센터는 공군과 공동으로 3차원 핸드스캐닝을 이용한 1:1 맞춤주문형 전투기 조종사 장갑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부대운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공군은 올해부터 조종사 장갑을 전투기 조종사 100% 전원에게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3차원 스캐닝을 완료했다.

i-Fashion 의류기술센터는 “맞춤형 전투기 조종사용 장갑은 헬리콥터 등 기타 항공기 조종사 및 전차병, 화기병 등 각종 군수장갑용으로의 확대가 가능하고, 국내에서 검증이 완료되면 미군 등 해외 군수출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또한 연간 총 10조가 넘는 민간 장갑시장에서 이러한 맞춤장갑 시장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약 1조원 이상의 시장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투기의 각종 첨단 정밀기기를 제어하고 정확한 목표물을 조준해야하는 공군 조종사들에게 그동안 손에 잘 맞지않는 기성품 장갑은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였으나, 맞춤 주문형 조종사 장갑은 조종사들의 손을 1:1로 3차원 스캐닝하여 자동으로 제작되므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조종사에 이어 항공기 정비사도 첨단화·패션화된 피복의 수혜자로 개선된 하(夏)/동(冬) 정복을 ‘10년 5월부터 보급받게 된다. 공군 물자과와 i-Fashion센터는 지난 해 일선 라인에서 정비 작업을 하고 있는 정비사의 임무환경을 찾아가 오랜 기간 동안 움직임을 측정 및 분석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정비복 개발을 완료했다. 동정비복의 경우 방한기능 및 상하분리형으로 개선, 하정비복의 경우 통기성 망사 및 난연(難燃) 소재 반영하는 등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또 전 공군 장병은 10년 5월부터 공군 인트라넷 e-피복 Shop에서 자신의 신체 사이즈가 구현된 3D 아바타를 통해 구매 희망하는 군복을 아바타에 입혀본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규격(호수)의 전투복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약식정복의 경우 아바타에 시현된 사이즈대로 패턴화된 제도법을 통하여 1:1 맞춤 약식정복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계훈 공군 참모총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동 연구협력을 지속함으로써 발전과제를 선정해 추후 조종복 및 조종화 등에도 3D 기술을 확대 접목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복 품질/규격담당인 군 최초 패션디자이너 출신 임소정 사무관은 “IT와 섬유의류간의 융합기술인 I-Fashion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앞으로 공군은 각종 피복, 전투화 뿐만 아니라 배낭, 텐트, 침구류 등 장구류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갖춰 장기적인 과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군 피복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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