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전면 도입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 교과부가 3월 1일부터 "에듀파인(Edufine) 학교회계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단위학교의 재정·회계업무의 효율성·투명성·책무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그 취지는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일선 학교현장 및 교원의 준비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교과부의 보다 세밀한 준비와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이러한 한국교총의 우려는 지난 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시범학교 교원 및 비시범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즉, 시범실시 학교 교원(1.364명 대상)의 경우 ‘교사업무 증가’(60.6%), ‘시스템 자체가 복잡해 이해가 어렵고 사용하기 어렵다’(27.3%)라고 응답한 바 있고, 시범학교 및 비시범학교 교원(2,470명 대상)의 경우 ‘사용자 연수를 받은 후 연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75.3%)’, ‘연수 후 에듀파인을 원활히 활용할 수 없다’(81.0%)는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 에듀파인은 ▶ 상세한 예산단가 파악, 회계용어 이해, 시스템 입력, 예산처리 및 관리까지 교원이 담당함에 따른 업무량 증가 ▶ 담당자별 예산운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과거 품목별예산제도 당시의 업무들이 하나의 세부사업 아래로 묶임에 따라 이들 업무가 교원에 전가됨에 따른 업무분장의 불명확성 ▶ 급식 식재료 품의시 약 19단계, 성립전 예산요구 약 23단계, 예산요구 약 20단계, 지출품의 약 17단계, 강사료 및 수당 품의 약 11단계 등 시스템의 복잡 및 연계 부족 ▶ NEIS 등 타 시스템과의 연계 문제 ▶ 충분한 교원연수 부족 및 연수내용이 강사마다 다름에 따른 일관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지난 해 9월, 교과부에 ‘에듀파인 개선을 위한 의견서 제출’, 교과부와의 수 차례 협의회 개최, 교섭 등을 통해 줄기차게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따라서 교과부는 ‘에듀파인’ 이 학교현장의 또 다른 잡무가 되지 않고 교사가 교수-학습, 연구 등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기 위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업무경감책 및 교원과 비교원간 명확한 업무분장기준 조속 제시, 교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시스템의 실질적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원연수 지속, 새로운 제도 정착을 위한 보조인력 배치 등 후속조치를 마련, 시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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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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