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사제 동행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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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14:27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고의 미술작가(스승)와 그 제자가 함께 참가하는 사제 동행展이 3월 3일 인사아트센터에서 전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윤영자, 이경수, 조수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들과 전시회 참가와 관계없이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제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제 동행전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고사 성어의 의미를 담아서 스승의 큰 가르침을 배운 제자의 뛰어난 예술적 깊이를, 전시회를 통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3월 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전시 주관사인 저스트인타임은 “사제동행전을 통해서 국내 미술의 사제관계를 보여주고, 작가와 작품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제전은, 윤영자, 이경수, 조수효, 구자승, 김수현, 김태호, 김안영, 손영선, 임동락, 전뢰진, 김명식, 문상직, 박유미, 서승원, 권희연, 김수길, 김지현, 강정진, 연영애, 차영규등 국내 서양화, 동양화, 조각화의 대표 작가 20명과 제자 61명이 참가하여 총 2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시기간동안 작품을 구입하면 카페 이탈리코에서 제공하는 커피 음료권을 증정하며, 특히 지하 1층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판매된 작품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화가의 꿈” 기획전시도 함께 진행된다.(문의: 02-2271-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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