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카시장 “맑음”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카메라가 형님 격인 필름카메라를 몰아내고 카메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한국의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 수준과 보유량은 최고수준임을 자부하는데 같은 동양권인 중국, 대만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 (trendmonitor.co.kr)에서 비교 조사해 봤다.

한·중·대만의 디카 보유율은 3개국 모두 약90%대의 매우 높은 수준이었는데, DSLR이 아닌 콤팩트디카의 경우 중국과 대만의 보유율이 80% 이상으로 77%를 기록한 한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화소수의 경우에도 중국과 대만에서 ‘800~1,000만’화소의 고화소대 디카 보유율이 높았다. 브랜드 별로는 한국인은 삼성, 캐논을 주로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대만인의 경우엔 캐논, 소니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브랜드 별 선호사유는 삼성은 ‘애프터서비스 등의 고객서비스’였고, 캐논과 소니는 ‘품질 우수’가 주된 사유였다.(첨부 표 참조)

디카 구입장소로 한국인은 인터넷 쇼핑몰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과 대만인은 전자상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차이를 나타냈으나 구입 전 정보 습득을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전문사이트 리뷰와 판매사이트 후기를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디카를 묻는 질문에도 3개국에서 공통으로 ‘고유기능이 강한 디카’란 응답이 많았다.

구입의향이 있는 브랜드로는 콤팩트디카의 경우 캐논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에선 삼성이, 중국과 대만에선 소니가 그 뒤를 따랐다. DSLR 역시 캐논이 가장 구입의향이 높은 브랜드였으며, 니콘은 2위를 기록했다. 조사결과에 대해 트렌드모니터의 윤덕환 팀장은 “보유율도 높은 편인 중국이, 1년이내 구입의향도 74.1%로 3개국 중 가장 높았다”며 “중국의 디카 시장 전망이 매우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국 56.7%, 대만 49.5%)

본 조사는 특정 제조사의 의뢰 없이 트렌드모니터 단독으로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기획됐으며, 최근 6개월 이내 디지털카메라 관련 설문조사에 응한 적 없는 한국, 중국, 대만의 성인패널(panel.co.kr) 2,8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리서치전문기업 엠브레인(embrain.com)과 EIBC, EOL Embrain의 실사를 거쳤다.

웹사이트: http://trendmonitor.co.kr

연락처

(주)엠브레인 홍보팀
  김영목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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