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온라인 사이트 회원가입시 반드시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는 네티즌은 100명중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포털 사이트인 시네티즌(cinetizen.com)을 운영하는 디지털랩(대표 이택수)이 전국 네티즌 3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회원가입/탈퇴와 관련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9.2%의 응답자가 이용약관을 전혀 읽지않거나 대략 몇줄만 읽는다고 답해 이용약관 동의 절차가 형식에 그치는 경향이 매우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의 id나 주민번호 등을 도용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네티즌은 29.4%에 달해 개인정보 보호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절반가량인 50.5%정도가 해당 매체에 문제 제기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사이트 회원가입 절차중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연락처 필수기재”라는 항목을 가장 많이 꼽았고(31.0%), “ID, 비밀번호 생성시 문자 및 숫자 길이제한”(21.4%), “비밀번호 분실시 재발급위한 질문,답변선택”(21.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ID,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 경험과 관련해 몇가지 항목을 조사한 결과, 95.0%가 해당정보를 분실한 경험이 있으며, 그중 92.1%는 다시 정보를 찾기위해 조치를 취한 반면 2.9%는 더 이상 그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분실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는 5.0%에 불과했다. 이처럼 본인의 ID,비밀번호를 분실하는 사례가 많은 가운데 이와 관련된 경험을 조사한 결과, 회원가입시 분실된 본인의 정보를 재발급받기 위해 선택한 질문 자체가 기억이 안난적이 있다는 의견이 74.7%로 가장 많았으며, 새로운 정보를 전송받기 위한 본인의 메일주소가 기억이 안난적이 있다는 네티즌도 54.6%나 되었다.

그 밖에 조사 결과로 네티즌들이 주로 사용하는 ID, 비밀번호의 개수는 3~4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회원탈퇴 절차를 거치는지에 대해서는 34.1%만이 그렇다고 응답해 사이트가 공표하는 회원수에 상당부분 허수가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이번 조사는 전국 네티즌 37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기 기입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0% 포인트다.

웹사이트: http://cine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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