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글로벌 투자기관, 기후변화 자산배분 연구에 대거 동참”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자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머서(Mercer)는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국제금융공사(IFC) 등 전세계 14곳의 기관 투자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전략적 자산배분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앞으로의 위험성과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시나리오에 착안하여 2030년에서 2050년동안 각기 다른 지역의 개별 자산 유형에 대한 수익기회와 투자위험을 나타낼 것이다. 각 시나리오 하에서 자산별, 지역별, 섹터별 변동성과 상호연관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각 시나리오의 전략적인 자산배분에 대한 영향도 조사한다.
본 연구 결과는 2010년 4분기에 공식적인 보고서로 발표될 예정이며, 각 협력기관에게 시나리오에 따른 개별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위험 및 기회를 모두 반영한 세부 보고서를 제공한다.
도출된 연구결과는 향후 자산운용사, 컨설팅, 리서치 기관 등 금융투자기관에게 제공되어 기후변화에 따른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상품개발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정책입안 및 산업구조에 대한 기준사항으로 권고되며, 비록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에서 금융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정부의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방출량을 감소시키고 기후변화의 의한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조달이 요구될 것이다.
머서 투자자문 컨설팅 사업부의 조킴(Joe Kim) 팀장은 "이미 많은 기관들이 머서가 세계적인 투자기관들과 함께하는 이번 연구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투자자가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위험을 반영한 투자전략을 구성하고 이를 접목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기관 투자자는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이며 또한 오늘날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는 새로운 투자환경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옵스트펠더 존슨(Sigbjorn Johnson) 재무장관은“기후변화는 전세계의 사회경제학 및 금융위험 차원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노르웨이 정부 역시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 연금펀드의 운영에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이 연구는 노르웨이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르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깊은 이해와 지속 가능한 장기 투자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웨덴 연금기관인 AP1의 요한 맥너손 (Johan Magnusson) 대표는 "이 연구는 우리와 같은 세계적인 연기금에게 가장 중요한 지속 가능한 장기 투자를 가능케 해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우리의 자산운용 모델의 핵심인 자산배분에 기후변화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유사기관 및 기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분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본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투자기관은 다음과 같다.
[AP1, APG, AustralianSuper, British Columbia Investment Management Corporation (bcIMC), CalPERS, the Environment Agency Pension Scheme, the Maryland State Retirement and Pension System, the Norwegian Government Pension Fund, the Ontario Municipal Employees Retirement System (OMERS), PGGM and VicSuper Pty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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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9일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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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