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3월 9일자로 현대종합상사㈜(이하‘동사’)가 발행예정인 제37회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로 신규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무역부문에서의 외형 증가 및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의 확대와 가시적인 현금창출,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을 통한 시너지 등 긍정적 요인과 청도현대조선 부실로 인한 재무부담 등 부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1976년 설립된 종합상사로서 철강, 기계/플랜트, 자동차의 무역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유전개발 등 자원개발사업을 추가로 수행하고 있다. 설립이후 舊 현대그룹의 수출창구 역할을 담당해오다 2003년 채권단 공동관리가 개시되면서 계열분리되었다. 이후 2009년 12월 현대중공업 컨소시움에 인수되면서 채권단 공동관리가 종료되었다.

신흥국의 수요 증가와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무역부문의 외형이 확대추세에 있으며 안정적인 영업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와 철강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하였고 일회성 비용(금지금관련 부가세 등 추징 515억원)에 따라 2009년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현대중공업 계열편입으로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강화되었다. 또한, 최근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연간 200~3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2007년까지 자금소요가 크게 발생하였던 예멘 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2011년부터 연간 200억원 수준의 추가적인 순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FCF)의 창출에도 불구하고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차입금 규모가 다소 확대되었다. 동사는 청도현대조선의 재무구조 개선과 선박건조자금지원을 위해 2008년 283억원, 2009년 362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2005년 청도현대조선 설립 이후 총 814억원을 투입하였으나 선박건조 경험부족과 조선업황 회복부진에 따라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어 동사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계열편입 이후 현대중공업 인력을 파견하여 경영정상화를 진행중에 있어 추가손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지금관련 부가세가 2009년 결산에 반영되면서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되었으나, 현금창출력 확대에 따라 차입금 상환능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성자산과 해외자원개발 지분의 가치, 현대중공업 그룹의 우수한 대외신뢰도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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