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KT&G는 국내판매 담배도 즉각 화재안전담배로 교체하라”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최근 경기도가 제기한 담배화재소송 진행 과정에서 KT&G가 화재안전담배에 관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특허청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국제특허 출원한 사실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그간 KT&G는 자체적으로 화재안전담배 제조기술이 없으며 화재안전담배는 더 유독하고, 맛과 향이 일반담배에 비해 떨어지고 산업성이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번에 밝혀진 KT&G의 출원서에 의하면 기술은 궐련연소 강하제(연소성을 저하시킨 것)로 코팅 처리한 궐련지와 이를 포함하는 화재안전담배로 비흡연 중에는 자동소화되고 화재안전성이 향상되었으며, 흡연 중에는 담배 고유의 향과 맛을 유지하며 일반담배 맛과 차이가 없고 또한 산업 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따라서 KT&G는 EU 27개국을 비롯하여 화재안전담배법이 도입됨에 따라 외국에는 화재안전담배를 수출하고 있으면서 국내에는 오히려 연소성을 고의로 높여 흡연자의 담배 소비를 부추겼을 뿐 아니라, 기존의 담배는 화재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알면서도 화재안전담배로 교체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고의로 위협한 것이며, 화재안전담배 소송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내용들을 은폐한 것은 파렴치한 비윤리적인 행위이며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번 특허출원서 공개로 KT&G는 즉시 모든 담배를 화재안전담배로 바꾸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정부는 즉시 화재안전담배법을 제정하여 담배회사가 일반담배로 인해 발생한 화재에 대해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제조물 책임을 지도록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

경기도 뿐만 아니라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담배로 인한 화재를 조사하여 (주)KT&G에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0년 3월 11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KASH)는 체계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줄여 국민 건강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1988년 3월 4일 발족하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금연운동 전문단체이며 금연운동의 원동력으로, 금연 관련 정보의 보급원으로, 금연정책의 제안자로 활동하고 있다.

첨부자료:
wipo(피고특허).pdf
특허출원(피고).pdf

웹사이트: http://www.kas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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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운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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