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스마스폰 포비아’ 해소 위한 무료강좌 인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경인지역 5개 점포(무역센터점, 신촌점, 목동점, 미아점, 부천중동점)에서 총 30개의
현재까지(~3/11)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스마트폰 활용법>강좌를 신청한 고객 658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1.6%인 274명이 남성이었다. 특히 남성 수강고객 중 40~50대 고객 비중은 62.0%로 20~30대(33.2%)보다 거의 두 배 가량 높았다.
스마트폰이 20~30대 위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교육을 필요로 하는 세대는 40~50대이며, 중장년 남성들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 곽정인 실장은 “수강자 중 여성비중이 90%가 넘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남성 비중이 40%가 넘는 수업은 매우 드물다. 특히 평일 수업에 중년남성이 몰린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 남성비중이 더 높은 강좌는 주말에 진행되는 악기강좌 정도입니다)
한편, 강좌를 신청한 고객의 61.4%가 직장인이었으며,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 종사자의 비중이 높았다.
직장인 비중이 높은 이유는 회사방침이나 분위기에 따라 스마트폰을 구매한 40~50대 부장급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 또 요즘 젊은 학생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직원들이 자극을 받고 있으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의 검사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의료기관 종사자들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원인이다.
현대백화점에서 스마트폰 강의를 들은 김모씨(45세, 서울 목동)는 “직장에서 무료로 지급받은 스마트폰이 있지만 사용방법을 몰라 막막했다. 살짝만 건드려도 화면이 휙휙 바뀌고, 문자도 보내기 어려워 전화기를 두 대 가지고 다녔다. 문화센터에 자주 다니는 아내가 수업을 신청해 준 덕분에 이제는 스마트폰만 들고 다녀도 될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경인지역 5개 점포(무역센터점, 신촌점, 목동점, 미아점, 부천중동점)에서 4,5월에도 2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점포 문화센터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ehyundai.com)를 통해 강좌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여름학기에 저녁반 초급반 운영과 함께, 심화반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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