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올 봄 인테리어 효자상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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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

2010-03-15 08:34

서울--(뉴스와이어)--봄은 ‘창’에서부터 오는 걸까?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경우, 최근 한 달간(2/15~3/14) 가구/침구 카테고리의 판매량 순위 10위 안에 블라인드(blind)와 롤스크린이 제품이 8개나 포함되었으며, 판매량 순위 1위 역시 블라인드 제품이 차지했다. 디앤샵 가구/침구 담당 김경희 MD는 “블라인드를 포함한 창문 인테리어 제품은 계절이 바뀔 때 가장 손쉽게 인테리어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커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없고, 최근 핑크, 화이트, 그린 등 색상이 다양해져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전반적으로 봄이 시작될 때는 창문 인테리어 제품이 반응이 좋고, 가을이 시작될 때는 포근한 겨울침구를 장만하는 고객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실용적이고 보기에도 좋은 블라인드로 화사한 봄철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다면 디앤샵 가구담당 김경희 MD가 전하는 ‘꼼꼼하게 블라인드 고르는 법’을 들어보자.

블라인드 소재별 특성 따져봐야

수평형 블라인드는 얇은 패널들의 수평 각도를 조절함으로써 창문으로 들어오는 태양 광선의 양을 조절하는 제품이다. 수평형 블라인드의 패널 넓이는 0.5인치, 1인치, 2인치 등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전망이 좋은 창문일 때는 시야를 넓게 조절할 수 있는 2인치 제품이 적합하다. 재질은 알루미늄, 나무, 합성수지와 같은 재료가 주로 만들어지는데, 알루미늄으로 만든 블라인드가 가격이 가장 싸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디앤샵에서 지난 한달 간 가구/침구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제품도 24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는 알루미늄 블라인드 제품이다. 단,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블라인드는 실용적이지만 열을 받으면 쉽게 뜨거워지는 등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고, 패널이 휘어 모양이 변형되는 단점도 있다. 목재 블라인드는 알루미늄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목재가 주는 따스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태양광선 차단효과 및 에너지 효율이 좋다. 수명도 길어 거의 반영구적이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투자로 생각하고 장만하는 것이 좋다. 단점이 있다면 알루미늄에 비해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점과 습기에 약하다는 것. 욕실이나 부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 고려

커튼 대용인 블라인드는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리함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 등을 고려해야 효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창문에 블라인드만을 설치할 것이지 혹은 커튼이나 밸런스 등을 함께 설치할 계획인지, 창문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블라인드, 롤스크린, 버티컬 등 어떤 모델이 적합할지 우선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져 청소가 쉬운 제품인지, 친환경 소재인지, 100% 암막 제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우드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는 블라인드는 물걸레질로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얼룩이나 오염이 적고, 롤스크린이나 버티컬에 비해 빛 차단 및 사생활 보호에 용이하다. 단, 홈시어터룸이나 컴퓨커실처럼 100% 빛을 차단하고 싶다면 암막 처리된 롤스크린이 좋다. 블라인드는 아무래도 미세한 틈으로 빛이 세어 들어올 수 있기 때문.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썬스크린 처리가 되어 있는 롤스크린은 독특한 조직 구조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며, 빌딩이나 사무실 등 냉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곳에서 사용된다. 이 외에도, 화재에 강한 ‘방염필증’ 제품이나 정전기 방지 처리를 해서 먼지 저항성을 높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웰빙형 제품도 있다.

웹사이트: http://www.dnsh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