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경기도시공사 특수채 신용등급 A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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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0-03-16 18:23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10년 3월 16일자로 경기도시공사(이하 ‘공사’)의 특수채 신용등급을 종전 AA+(안정적)에서 AAA(안정적)로 상향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조정은 영위사업의 높은 공익성, 추진사업의 우수한 사업성, 경기도의 높은 신인도에 근거한 우량한 재무융통성 등을 반영한 것이다.

공사는 1989년 4월부터 한시적인 조직으로 운영해 왔던 경기도공영개발사업단을 폐지하고, 동 사업단의 기능과 자본금을 출자 받아 1997년 12월 ‘지방공기업법 제 49조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설립 이후 수 차례의 증자를 거쳐 2009년말 기준 공사의 자본금은 1조 3,843억원이며, 경기도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의 사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조례’와 ‘경기도시공사 등의 사장추천위원회 조례’에 의거 경기도지사가 임·면하며, 부사장 및 이사도 도지사의 승인을 득해야 하는 등 임직원의 임면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고 있다. 또한 사채발행과 관련해서도 경기도지사 및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등 공사에 대한 정부 및 경기도의 감독 수준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공사는 경기도 권역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기본계획과 맞물려 장기적인 계획 하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영위사업의 사업안정성 및 공공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의 사업범위는 여타의 지역에 비하여 사업성이 양호한 수도권 권역에 한정되어 있고 특히 광교 신도시 등 진행사업의 분양성과가 우수한 수준이다. 공사의 사업영위지역은 사업성이 우수한 수도권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국내 전지역을 사업지로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나 특정 지방을 담당하는 여타 지방개발공사에 비해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광교신도시, 동탄2기 신도시의 용지 보상 등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대규모 선투자 부담으로 영업현금흐름이 2005년 이후 대폭 저하되면서 차입금이 크게 급증하였으나 2007~9년에 걸쳐 광교 등 진행사업으로부터의 자금회수가 가시화되면서 운영자금부담이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동탄2기 신도시, 고덕국제화 도시 등 대규모사업의 진행으로 자금부담이 크나 광교신도시 등 선투자한 사업장의 자금유입을 지속되면서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09년 12월말 기준 공사의 총차입금은 3조 3,222억원이며, 차입금의 만기구조가 적절히 분산되어 있고, 특히 대부분의 차입금이 광교, 화성 동탄2기 신도시 등 진행사업과 관련한 장기차입금으로 진행사업의 우수한 사업성을 감안할 때, 상기 차입금에 대한 상환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가 속한 경기도의 경우 2009년 재정자립도는 76.3%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재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제력규모를 나타내는 세입총액이 타 지방자치단체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재정능력 및 유연성이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경기도 산하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우수한 대외신인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방공기업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해 유사시 경기도로부터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 경기도의 추가출자계획,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한 자체적인 공사채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방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융통성도 우량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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