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콩다방 잡는 패스트푸드점”

- 트렌드모니터, 커피판매점 이용패턴 설문조사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현대인과 커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건 식후의 포만감을 날려버리기 위해서건 습관적으로 커피판매점을 찾곤 한다. 현대인의 커피판매점 이용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동일한 질문으로 시행된 조사이며, 특정 판매점의 의뢰 없이 커피시장조사를 위해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비용으로 실시되었다.

최근 6개월간 이용한 커피판매점 상위 5위에는 커피전문점 외에 패스트푸드점과 도넛전문점이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점은 토종패스트푸드점인 L사 이용률(46.2%)이 콩다방으로 유명한 브랜드커피전문점 C사(31.1%)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또한 이용률 1위도 브랜드커피전문점이 아닌 도넛전문점 D사가 차지해 커피전문점의 독주체제가 약간은 무너진 듯한 느낌이다. 이 같은 경향은 ‘약속장소를 주로 어디로 정하느냐’는 문항에서도 드러났는데, ‘브랜드커피전문점’과 ‘일반카페’를 답한 응답자가 전년에 비해 2% 가량 감소한 반면 ‘패스트푸드점’을 답한 응답자는 3.7% 증가해 있었다.

조사결과에 대해 실사를 실시한 리서치전문기업 엠브레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브랜드커피전문점에 대한 반격에 나선 패스트푸드점이나 타 업종 매장이 기존과 다른 마케팅전략을 세워 소파형 의자로 교체하고 인테리어를 젊은 층에 맞게 교체하는 등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테이블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며 오래 머무르지 못하도록 유도했던 예전과는 달리 편안한 좌석과 안정감 있는 음악을 선곡해 카페 같은 분위기를 만들며 고급화를 시도했던 게 브랜드커피전문점으로 향하던 고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 했다.

실제로 주로 이용하는 커피판매점 상위 5위에는 패스트푸드점 2개, 브랜드커피전문점 2개 그리고 도넛 전문점1 개가 포진해 있었다. 특정 커피판매점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자 ‘근접성’을 답한 응답자가 많았지만 브랜드커피전문점의 경우 ‘맛이 좋다’는 응답이 패스트푸드점이나 도넛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커피판매점을 주로 찾는 시간대와 음료를 마시는 장소로는 ‘점심/저녁식사 후’와 ‘매장 안’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만족도평가에서는 별다방으로 유명한 S사와 천사다방으로 알려진 A사가 1,2위를 차지해 브랜드커피전문점의 저력을 과시했지만, 전체 브랜드커피전문점에 대해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86.4%로 조사돼 만족도 만큼이나 가격불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trendmoni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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