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장애우와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 개최
한남대 총학생회(회장 김홍상, 법학4)는 27일(수) 오전 10시 한남대 상징탑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교수, 직원, 학생, 정신지체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행사에 참여한 장애우들은 장애복지시설 기관인 평강의 집(대화동 소재)의 정신지체 장애우로써 6~7세 어린이 3명을 포함하여 총 20여명이 휠체어를 타고 참가했으며, 한남대 수화 동아리인 ‘돋을볕’과 해병동호회인 ‘청룡회’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참가자 전원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 코스는 한남대 상징탑에서 오정5거리, 오정4거리, 중리4거리, 고속버스터미널, 용전4거리, 아리랑백화점을 지나며, 마라톤 거리는 약 8km가 된다.
단체 우승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개인 1등에게는 20만원, 2등 15만원들 19등까지 수여했다.
장애우 특별상으로는 누리상으로 1등 15만원, 2등 13만원과 메달을, 마지막 도착 주자에게는 거북이상으로 상금 10만원과 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한남대 김홍상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장애우와 함께 호흡을 같이 함으로써 짧은 시간이나마 장애우를 이해하고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년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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