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와 현대하이스코㈜의 신용등급 상향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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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0-03-18 18: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는 2010년 3월 18일 현대제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현대하이스코㈜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상향의 주 동인은 현대제철㈜가 진행하고 있는 일관제철투자의 순조로운 진행과 기대 효과의 가시화이다. 동 일관제철투자는 고로1기의 성공적 출선과 조기 조업안정화가 이루어지면서 대규모 투자의 진행단계에서 유의미한 변곡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투자주체인 현대제철㈜에게는 생산능력 증가에 의한 산업지배력 제고와 강종 다변화에 의한 사업안정성 제고의 투자 효과 구현이 예상되며, 현대하이스코㈜에게는 원료의 수급안정에 의한 수익개선과 원료조달의 차별화된 안정성 제고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양사 공히 계열 내 강재 흐름의 수직계열화 완성에 의한 사업시너지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제철㈜의 신용등급 상향은 ① 산업지배력 제고 측면에서, 국내 조강생산량 중 현대제철㈜ 비중이 일관제철사업을 시작한 2006년의 18% 수준에서 동 투자가 완료되어 연간 기준의 정상가동이 이루어지는 2012년 기준 26% 수준으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② 강종 다원화에 의한 사업안정성 제고 측면에서, 기존 봉형강 중심에서 열연과 후판 등 판재류 중심으로의 강종 다원화에 따라, 내수 중심의 건설업에서 수출 중심의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으로의 수요처 다변화에 의한 사업위험 분산 및 외부 대응력 제고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하이스코㈜의 신용등급 상향은 ① 영업수익성 개선의 측면에서, 현대제철㈜와 동부제철㈜가 진행하고 있는 열연강판 중심의 상공정 투자의 일단락에 의한 열연강판의 공급증가와 수급구조 개선에 따라, 냉연업계 전반의 Roll margin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점과, ② 원료조달의 차별화된 안정성 제고 측면에서, 향후 계열사인 현대제철㈜의 고로산 열연강판이 본격적으로 조달되면서 원료 조달의 질적 안정성이 제고됨과 동시에 여타 열연강판 조달처에 대한 후방교섭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현대제철㈜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서 공히 적용되는 신용등급 상향의 논거는 계열 내 강재 흐름의 수직계열화 완성에 의한 사업시너지 제고의 기대이다. 현대제철㈜의 상공정에 의한 열연강판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도금 공정을 거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완성차 공정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계열 내 강재 흐름의 수직계열화 체계의 완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표면적인 강재 흐름의 연속성에 의한 영업 및 매출 측면의 안정성 제고뿐만 아니라, 최종 수요가인 현대·기아자동차㈜ 소요 강재의 요구물성으로부터 하향 연계되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공정 및 현대제철㈜ 상공정에서의 통합 연구개발과 설비구조 측면의 효율성 극대화 등의 중장기적인 사업역량 강화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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