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이 드러난 ‘ISO 전략계획 2011-2015’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대의 국제표준화기구인 ISO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조기회복과 기후변화 등에 관련된 국제표준제정에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3월 18-19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의 ISO 본부에서 열린 ISO 이사회에서 ‘ISO 전략계획 2011-2015 초안‘이 만들어졌고 오는 9월 오슬로 ISO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 초안에 따르면, 국제무역 촉진, 혁신적 친환경·에너지 기술의 개발, 그리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국제표준 제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초안에서는 고객의 요구만족, 혁신의 활성화 및 글로벌 과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등 구체적인 7개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회원국과 이해관계자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1) ISO 표준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해야 한다.
2) ISO는 혁신을 활성화하고 글로벌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3) ISO는 개발도상국이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표준화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4) ISO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표준에 반영하도록 한다.
5) ISO는 다른 국제/지역 기구와 파트너쉽을 강화한다.
6) ISO표준 개발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
7) 국제표준의 가치를 소비자와 이해관계자 및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동 회의에 참석했던 기술표준원 허 경 원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에너지 등 중점 추진분야*가 제시된 바, 전략계획의 7대 목표를 감안하여 우리의 제3차 국가표준화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 추진토록 하는 한편, 국가간 전략적 협력도 강화해 국제표준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에너지, 생명공학, 재정서비스, 수자원관리, 경영시스템, 안전, 서비스, 지속가능한 미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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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윤종구 국제표준협력과장, 이정근 공업연구사
509-7400